금융 우대금리와 백화점 쿠폰을 결합한 콜라보 적금 이벤트
만기 시 원금 교환 금액의 최대 4%를 추가 상품권으로 제공

(문화뉴스 차미경 기자) 하나은행이 현대백화점과 협업해 단순 금융 혜택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가치를 제공하는 복합형 적금 상품을 선보인다.
고금리 적금과 함께 백화점 할인·포인트·쿠폰 등 다양한 혜택이 결합된 이번 이벤트는 금융 소비자와 유통 소비자 모두를 겨냥한 전략적 제휴의 일환이다.
하나은행은 현대백화점과 함께 매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더현대하나더 적금’ 가입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금융상품 우대금리와 백화점 쿠폰 등 실질적인 금융·비금융 혜택을 결합한 공동 마케팅에 뜻을 모았다.
이번 제휴를 통해 출시된 ‘더현대하나더 적금’은 금리우대 쿠폰을 활용하면 최대 연 4.0%의 금리가 적용된다. 가입 금액은 월 1천 원 이상 100만 원 이하이며, 계약 기간은 6개월이다.
가입자는 매월 납입 여부에 따라 총 6회에 걸쳐 현대백화점에서 사용 가능한 커피 쿠폰, 전시회 할인권, 포인트, 식당가 할인 쿠폰 등 다양한 비금융 혜택을 순차적으로 받을 수 있다.
특히 6회차까지 모두 납입을 완료할 경우, 가입자는 현대백화점 상품권 교환 시 사용할 수 있는 특별 쿠폰을 받게 된다.
해당 쿠폰을 활용하면 만기 원금 금액만큼 상품권으로 교환할 때 4%에 해당하는 추가 상품권이 더해져 지급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100만 원 적립 시, 상품권 교환 시점에 104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어 금융 혜택 이상의 실질적 소비 가치가 발생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하나은행 이호성 은행장은 “현대백화점과 손잡고 금융과 비금융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적금 이벤트를 선보이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 13일 오후 대전시청에서 대전광역시, 대전투자금융과 함께 ‘대전 D-도약펀드’에 1천억 원을 출자하는 3자 협약을 체결했다.
문화뉴스 / 차미경 기자 news@mhn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