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으로 가입까지'…KB국민은행, 금융권 최초 화상상담 풀뱅킹 특허

모바일과 컴퓨터로 24시간 상담 예약 및 상품 가입 가능
2022년부터 25만 건 상담 및 7만 좌 이상 금융상품 가입
디지털 기술로 안전하고 차별화된 비대면 서비스 확대

(문화뉴스 윤세호 기자) KB국민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화상상담을 활용한 풀뱅킹 서비스 시스템에 대해 특허를 냈다.

KB국민은행은 고객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통해 전문가와 실시간으로 상담하고 금융상품에 가입할 수 있도록 'KB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는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존의 단순 전화상담을 넘어 유선과 화상상담을 결합한 멀티채널 프로세스를 구현했으며, 지난 2022년 1월부터 KB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를 이용해 약 25만 건의 상담과 7만 좌 이상의 금융상품이 가입됐다.

고객들은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24시간 상담 예약이 가능하며, 은행 영업시간 중에는 금융상품 판매 자격을 갖춘 직원과 연결돼 상담부터 상품 가입까지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다. 서비스는 KB스타뱅킹 앱과 인터넷뱅킹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금융 혁신을 지속해 고객 중심의 안전하고 차별화된 비대면 금융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뉴스 / 윤세호 기자 press@mh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