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캐시백 제도 우수사례 선정, 2만 명 수혜 예상
청년·자영업자 대상 자율 프로그램 다방면 운영
지역신보 출연 통해 1조 원 규모 대출 지원도 병행

(문화뉴스 윤세호 기자) KB국민은행이 소상공인과 청년 등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포용금융 적극 확대에 나섰다.
KB국민은행은 은행권 최대 규모인 3721억 원의 민생금융지원방안을 마련해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덜기 위한 ‘공통 프로그램’과 다양한 취약계층을 위한 ‘자율 프로그램’을 병행 운영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KB국민은행이 시행 중인 ‘전환보증서 담보대출 이자캐시백’ 프로그램은,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전환보증서를 담보로 대환대출을 받은 고객이 이자를 1년간 정상 납부 시 현금으로 환급해주는 제도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30일 금융감독원이 주관한 ‘제6회 상생·협력 금융新상품’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총 100억 원 규모로 약 2만 명 이상의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KB국민은행은 해당 프로그램을 포함해 ‘KB 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협약보증’, 개인회생·파산면책 신청자 대상 무료 법률구조 서비스, 자립준비청년 지원, ‘KB 천원의 아침밥’ 사업 등 다양한 자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25년 상반기에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지역신용보증재단에 667억 원을 출연했으며, 이를 통해 총 1조 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누구나 차별 없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화뉴스 / 윤세호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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