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 초청으로 24~26일 방미…한미 포괄적 협력 논의
제조업·첨단산업 경제안보 파트너십 강화 방안도 정상회담 의제에

‘한미 동맹 미래형 전략동맹으로’…이재명·트럼프, 첫 정상회담 기대감 고조 / 사진=연합뉴스
‘한미 동맹 미래형 전략동맹으로’…이재명·트럼프, 첫 정상회담 기대감 고조 / 사진=연합뉴스

(문화뉴스 이지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첫 대면 정상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12일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으로 미국을 찾게 되었으며, 김혜경 여사가 동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국제 안보와 경제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한미 양국이 전략적 동맹을 미래 지향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아울러, 한미 연합 방위 태세의 내실화와 함께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구축, 비핵화 달성을 위한 실질적인 공조도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양국 정상은 최근 협상에 합의한 관세 문제를 계기로 반도체·배터리·조선업 등 핵심 제조산업은 물론, 첨단기술과 주요 광물 등 혁신 산업에서의 경제 협력 강화 방안도 함께 검토할 방침이다.

한편, 백악관에서 열릴 정상회담 및 오찬 등 세부 일정은 확정되는 대로 추가 안내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문화뉴스 / 이지민 기자 ijimin26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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