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성왕현 작가 개인전 '깜깜한 하루_A BLANK DAY'가 열립니다.

'사회적 기업 안테나'가 보다 많은 작가가 자립적으로 지속적인 작품 활동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2016년 치포리 갤러리 작가전시공모'를 통해 개최한 이번 전시는 '사회적기업 안테나'가 운영하는 '북카페&갤러리 치포리'는 예술이 공존하는 문래창작촌에 위치해 많은 작가와 시민이 소통하며 쉬어가는 공간입니다.

성왕현 작가는 '깜깜한 하루_ A BLANK DAY'로 범주되는 작업을 통해 도시 내부에 생존하는 현대인의 삶에 대하여 이야기합니다. 작품 전반에 등장하는 길고양이는 거주자, 이주자, 포식자 등 다층적인 의미를 내포한 '방황'의 아이콘이자 불안한 현대인의 초상으로 작용하며 동시에 도시의 공허한 하루를 살고 있는 작가 자신의 자화상이라고 합니다.

추계예술대학교 미술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한 성왕현 작가는 현재까지 4회의 개인전과 30여회의 단체전을 열었으며 겸재정선미술관이 선정한 '내일의 작가'에 선정되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니 주목해보시면 어떨까요.

   
▲ 공중곡예, Mixed Media on Canvas, 90.8x90.8cm, 2016
   
▲ 바다, 캔버스 위에 혼합재료, 60.5x60.5cm, 2016
   
▲ 사이, 캔버스 위에 혼합재료, 65x90cm, 2016
   
▲ 숨다, Mixed Media on Canvas, 53.2x33.3cm, 2016

 

[글] 문화뉴스 서정준 기자 some@mhns.co.kr

[사진] 성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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