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어린시절 아이들에게 가장 소중한 추억은 가족여행일 것이다. 그 중에서도 아빠와 산 좋고 물 맑은 곳에서 자연을 벗삼아 하루를 함께 한다면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개구쟁이 은지와 뭐든지 척척박사인 아빠는 신나는 여름 캠핑을 떠난다. 반딧불이 반짝이는 깨끗하고 맑은 숲 속의 계곡. 이곳은 아빠의 고향이다. 은지는 생일날도 늦게 집에 들어오는 아빠에게 불만이 많다. 아빠는 화가 난 은지를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한다. 바로 아빠와의 캠핑이다.

둘은 신나게 텐트를 치고 직접 밥도 지어 먹고, 곤충도 채집하며 캠핑을 즐긴다. 밤이 되자 아빠는 하늘의 별을 바라보면서 별자리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신다.

자연을 눈으로 보고 함께 즐기는 간접체험. 공연장은 순식간에 캠핑장으로 변하고 배우들과 함께 텐트를 치고 음식을 만들고 하늘의 별을 보고 모닥불을 피우고 불꽃놀이를 즐기는 이색체험을 하게 된다. 또한 곤충, 식물, 자연경관, 별자리관찰 등 공연 내내 대형화면을 통해 자연학습을 할 수 있고, 실제와 똑같이 제작된 싱그러운 나무와 예쁜 꽃들은 공연장 입구에서부터 숲 속으로 걸어오는 듯한 느낌을 가지게 한다.

캠핑가족뮤지컬 ‘아빠! 캠핑가요’는 오는 7월 5일 부터 9월 8일 까지 압구정 윤당아트홀에서 공연되며, 티켓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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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눈으로 보고 함께 즐기는 간접체험, 캠핑가족뮤지컬 ‘아빠! 캠핑가요’

인형극, 가면극, 그림자극, 영상극, 애니메이션으로 펼쳐지는 5가지 꿀맛 같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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