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레고대여 전문점 '블럭팡'이 오는 26일 수원영통에 37호점을 오픈한다.

블럭팡은 월정액 2만 9천원만 내면 다양한 레고와 세계 블럭, 보드게임을 횟수에 상관없이 대여해 즐길 수 있는 신개념 블럭방이다. 매장 이용 비용도 기존의 블럭방보다 저렴해 회원은 1천원, 비회원은 4천원만 내면 된다. 제조사와의 MOU 및 직거래를 통해 이용금액을 대폭 줄일 수 있었다는 게 블럭팡 관계자의 설명이다. 
 
수원영통점 포함 앞서 오픈한 블럭팡 매장들은 앵그리버드, 넥소나이츠, 마인크래프트, 프렌즈, 디즈니, 닌자고, 테크닉, 시티, 크리에이터, 슈퍼히어로즈 등 20여 종이 넘는 레고 신제품을 구비하고 있으며, 제품은 매월 업그레이드 된다. 블로코, 케이넥스 등 세계블럭과 젬블로, 할리갈리, 스플랜더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도 보유하고 있다.
 
블럭팡은 저성장 시대에 여성 1인이 운영할 수 있는 소자본 창업 아이템, 유망 창업 아이템으로도 각광받는다. 매장 운영을 위해 별도의 자격증이나 스킬이 필요 없는데다 운영 시간도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창업 예정자에게는 창업비용 및 기업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으며, 본사의 교육 전문가와 슈퍼바이저가 창업 성공을 위한 다양한 운영 스킬을 알려준다. 여기에 블럭팡 운영에 특화된 자체 POS 시스템, 지점 전용 사이트 등을 구축해 편리한 운영이 가능토록 했다. 전체 창업비용 중 인테리어의 비중을 20% 이하로 낮게 책정해 초기자본 회수기간을 줄인 것도 장점이다.
 
블럭팡 남정남 대표는 "지난 3월 본점을 연 이후 매주 전국에 지점이 2개씩 늘고 있을 정도로 블럭팡의 성장세는 가파르다"며 "매주 수요일 열리고 있는 창업 설명회에도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뉴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주요기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