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어느새 2017년의 코앞으로 다가왔다. 거리를 지나다 만나는 가로수의 가을단풍은 언제 저물었는지 앙상한 가지들만 남겨 지난 여름 뜨거웠던 삶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고 긴 겨울잠에 돌입했다.

 

겨울 동면이 시작된 가로수의 앙상한 가지들이 또 한 번의 계절이 지나고 이제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됨을 알리고 있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부쩍 움츠러드는 요즘 이와 반대로 거리를 뜨겁게 달구는 곳이 있다. 바로 송파구 마천역 부근의 마천 중앙 재래시장이다.

마천역에서 2번 출구로 나가 5분 정도 도보로 이동하게 되면 마주하는 곳이 마천 중앙 시장이다. 이곳은 송파구의 유명한 재래시장으로, 겨울 한파도 물러갈 만큼 이곳에서 만나는 상인들의 열정이 매우 뜨겁다.

송파구 근방은 다양한 회사와 금융 기관들이 집중적으로 모여있는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송파구의 한 켠인 마천동 마천중앙시장을 방문하게 되면 마치 강원도 두메 산골의 정겨운 5일장에 와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아직도 전통적이고 토속적인 거리의 느낌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송파구 마천동의 마천 중앙시장에는 다채로운 먹거리의 맛집과 전통적인 술집, 볼거리들이 매우 많아 송파구 마천동 내 데이트 코스를 원하는 연인들 혹은 술집 모임 회식 장소를 원하는 직장인들의 방문이 많은 곳이니 참고하자.

문화뉴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송파구 거여동과 마천동 인근에 있는 마천중앙시장 맛집 '일도불백'은 80년대로 타임슬립한듯한 분위기와, 불 맛나는 직화 불백과 옛날국수, 양조막걸리를 제공하며, 마천재래시장의 명소이자 맛집으로 추천 받고 있다.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 맛과 가성비 좋은 석쇠불고기 맛집으로 극찬받아 송파구뿐만 아니라 근방의 위례 신도시의 데이트 코스, 술집 모임 회식 장소를 찾는 고객들까지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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