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옥지원센터에서 5.23.(토)~6.27.(토) 매주 土 6주간'한옥건축교실'운영
한옥전문가와 함께하는 설계·공간구성 등 이론강의(5강), 답사(1강) 총 6강으로 구성
한옥 거주민과 한옥에 관심 있는 시민 등 한옥 초심자를 대상으로 한 알기 쉬운 한옥 강의
市,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강의 참여자들의'생활 속 거리두기'수칙 준수 당부

사진제공=서울시

 

[문화뉴스 MHN 윤승한 기자] 서울시와 (사)문화다움이 한옥 거주민과 한옥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민한옥학교 '한옥건축교실'을 오는 5월 23일(토)~6월 27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6주 과정으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시형 한옥 분야 최신 동향과 한옥 플랫폼을 활용한 도시재생 활성화 사례 등을 살펴보는 이론강의(5강)와 한옥 전문 건축사와 함께하는 북촌한옥답사(1강)로 진행한다.

이론강의는 '도입',' 한옥설계', '공간구성' 분야로 나누어 건축사 등각 분야별 전문가가 초심자도 이해하기 쉽게 강의한다.

1강 '한옥과 공간 심리(도입)'은 한옥이라는 공간이 우리 삶과 정서에 미치는 영향과 한옥에 사는 사람들이 직접적으로 느끼는 공간심리에 대해 알아보고, 덧붙여 한옥을 한옥답게 만드는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한 자유로운 이야기 나눈다. 강의는 조정구 대표(구가도시건축)가 진행한다.

2강 '현대 한옥 기술의 변화와 전망(한옥설계)'은 현대 공법이 적용된 한옥 건축 사례를 살펴보고, 한옥 고유의 특성과 현대 건축물에 요구되는 성능간의 접합점을 고민해본다. 나아가 4차 산업시대에 대응하는 신한옥 기술경향을 살펴봄으로써 한옥을 보는 시각을 넓혀본다. 강의는 김상협 교수(명지대 한옥기술개발연구단)가 진행한다.

3강 '한옥건축자산의 복원과 활용(한옥설계)'은 문헌기록 등 사료를 통해 한옥 문화재를 복원하는 방법과 그 과정에서 생기는 다양한 문제점 및 가능성을 살펴본다. 또한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이 현대 도시의 맥락과 삶 속에서 유효한 가치를 갖기 위해 필요한 것들이 무엇이며, 이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해본다. 강의는 강성원 대표(건축사사무소 강희재)가 진행한다.  

4강 '한옥플랫폼의 확장(공간구성)'은 현대인이 선호하는 최신 한옥 공간 트렌드와 함께 한옥이 다양한 사용자 및 커뮤니티를 위한 플랫폼으로 작동하는 사례들을 살펴본다. 강의는 노경록 대표(Z-Lab)가 진행한다.

5강 '도시재생 관점에서 본 한옥(공간구성)'은 스타트업, 펀딩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 중인 한옥 상업공간 사례를 통해 한옥 등 건축자산을 활용한 도시재생의 가능성을 살펴본다. 강의는 윤재신 교수(이화여대 건축학전공)가 진행한다. 

이론강의 후에는 한옥 전문 건축사와 함께 서울의 대표 한옥밀집지역인 북촌 내 한옥들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갖는다.

'한옥건축교실'은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원활한 강의 진행을 위해 20명 이내 선착순 모집한다. 수강신청(무료)은 서울한옥포털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전화로도 가능하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한옥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한옥의 무한한 가능성과 가치에 공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강의 참여자분들은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한'생활 속 거리두기'이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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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옥지원센터에서 5.23.(토)~6.27.(토) 매주 土 6주간「한옥건축교실」운영
한옥전문가와 함께하는 설계·공간구성 등 이론강의(5강), 답사(1강) 총 6강으로 구성
한옥 거주민과 한옥에 관심 있는 시민 등 한옥 초심자를 대상으로 한 알기 쉬운 한옥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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