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문화체육관광부

[문화뉴스 MHN 윤자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와 함께 1인 콘텐츠 창작자들이 디지털 매체에 부합하는 광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올해 처음 '1인 광고 콘텐츠 창작자 양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문체부는 기술 발전으로 누구나 쉽게 광고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기존의 취업에 초점을 맞춘 교육과는 달리 창업 목적의 교육을 통해 광고산업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최근 감소 추세에 있는 청년 광고인들의 비중을 확대하고, 광고 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문체부는 기대했다.

교육생들은 광고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독자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전반적인 광고 제작 과정을 배울 수 있다. 교육 기간은 90시간으로 3회에 걸쳐 이루어진다. 또한, 소자본 1인 창업을 위한 세무와 회계, 중소기업 지원제도 안내 등이 교육 과정에 포함됐다.

특히 문체부는 코바코의 광고 교육원에 최신 기자재 등을 갖춘 실습공간 '새틀마루'를 새롭게 마련한다. 교육생들은 '새틀마루'에서 스튜디오와 컴퓨터를 활용한 촬영, 편집 등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제 광고 콘텐츠로 만들 수 있다.

한편 수료생을 대상으로 창업 성공스토리 공모전을 개최하여 광고제작 및 마케팅 성공사례를 창출해낸 수료생 중 우수자 대상으로 격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올해 교육 과정은 2기에 걸쳐 진행되며 15일부터 26일까지 1기 수강생 48명을 모집한다. 1기 교육은 다음 달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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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광고인 키운다"…1인 광고콘텐츠 창작자 교육과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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