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되는 KBS '전국노래자랑'
초대가수 최예진 출연

출처= KBS1 '전국노래자랑'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19일 방송되는 KBS1 '전국노래자랑'은 40주년 기획 전국노래자랑 - 30대 편 두번째 특집으로 펼쳐진다. 

지난주 방송된 30대 편 첫 번째 특집에 이어 실력파 참가자들이 대거 등장할 것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초대가수로는 가수 최예진이 출연해 신곡 '사랑에 미치면' 무대를 선보인다. 

'전국노래자랑'은 최근 MC 송해가 감기 몸실 증세로 병원에 입원하며 녹화에 불참하자, 작곡가 겸 방송인 이호섭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이에 시청자들의 걱정이 커지며 'MC 교체설'이 퍼지는 등 추측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KBS 관계자는 더 팩트 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MC 교체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송해의 측근과 관계자들은 "워낙 고령이라 처음엔 다소 걱정을 했다"며 송해가 지금은 어느때보다 활력이 넘치고 건강한 상태라고 전하며 MC 교체설을 부인했다.

한편, 전국노래자랑 MC가 잠시 공석이 되자 후임으로 다양한 스타들이 물망에 올랐다. 

출처=이찬원 인스타그램

그중에는 '미스터트롯'에 출연하며 대세 스타로 떠오른 이찬원도 언급됐다. 그는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 출연해 전국노래자랑 MC와 관련해 항간에 돌고 있는 이야기를 언급했다.

이찬원은 "'전국노래자랑' 1일 MC를 해보고 싶다는 얘기를 했는데 팬분들께서 집중적으로 청원을 해주셨더라"라며 "무산된 건 아니고 검토를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장민호는 "찬원이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MC도 잘할 것 같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앞서 이찬원은 지난 5월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전국노래자랑'과 인연을 공개하며 "목표는 '전국노래자랑' 40주년 스페셜 MC"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이찬원은 "'전국노래자랑' 스페셜 방송은 보통 여성 MC들이 함께하는데, 역사상 최초로 남자 MC가 송해 선생님과 파트너를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선언했다.

KBS '전국노래자랑'은 지난 1950년대 라디오 노래자랑을 거쳐 1980년 11월 30일 첫 정규 편성이 됐다. 초대 MC 이한필을 시작으로 이상용, 고광수아나운서, 최선규아나운서 등을 거쳐 1988년 5월 현MC 송해가 처음 마이크를 잡았다. 

현재 최장수 진행자인 송해의 진행으로, 40년째 대국민 참여형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이자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며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고수하고 있다.

40년 동안 변함없이 일요일을 지켜온 KBS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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