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랩, 아모레퍼시픽 리필스테이션, 풀무원 올가홀푸드 등 지속가능성, 친환경 소비 체험 공간

[문화뉴스 MHN 유수빈 기자]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환경 오염이 점점 심각해지고 환경 문제가 끊임없이 대두되기 때문이다. 

이에 지속가능성을 체험하고 친환경을 실천할 수 있는 공간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지구를 위해 환경과 지속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공간들을 살펴보자.

 

이케아랩 / 출처=이케아

이케아 '이케아랩(IKEA Lab)'


지난 11월, 이케아는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기업 이념을 실현하기 위한 공간으로 이케아 랩을 오픈했다. 

이케아는 이케아 랩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집과 지구의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위한 행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영감을 주고자 한다. 

단독 2층 규모의 건물은 이케아가 선보이는 지속가능성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나무, 재활용 플라스틱 등 지속가능한 소재를 이용한 제품을 포함해 약 60여개의 이케아 홈퍼니싱 제품이 판매되며 탄소발자국과 칼로리를 줄인 베지볼, ASC(수산양식관리협의회) 인증 연어 랩 등 단독 메뉴도 맛볼 수 있다. 

도심에서 환경을 위한 새롭고 혁신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이케아 랩은 6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아모레스토어 리필스테이션 / 출처=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리필 스테이션'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리필 스테이션을 오픈해 친환경 소비에 앞장섰다.

아모레퍼시픽이 제공하는 코코넛 껍질로 만든 리필용 용기에 샴푸와 바디워시 등 15개의 제품 중 원하는 내용물을 필요한 만큼 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코코넛 껍질 용기는 재활용이 가능하고 내용물은 기존 제품 보다 5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합리적인 친환경 소비가 가능한 셈이다.

리필 스테이션에서는 한 번의 리필로 생수병 3개를 만들 수 있는 플라스틱, 600밀리미터의 물, 전구를 25시간 켤 수 있는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풀무원 올가홀푸드 방이점 / 출처=풀무원

풀무원 녹색특화매장 '올가홀푸드'


녹색특화매장이란 환경부가 선정한 녹색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쓰레기를 최소화한 매장이다.

풀무원은 풀무원의 식재료 판매점인 올가홀푸드 매장을 친환경 소비를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제로 웨이스트 컨셉으로 탈바꿈 시켰다.

매장 내에는 '지속가능성 존', '친환경 포장 존', '친환경 생활용품존', '로하스 키친 존' 등 4개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올가홀푸드는 저탄소 인증 농산물, 유기농 과일과 야채 등을 필요한 만큼만 구매할 수 있어 불필요한 소비를 막고 일반 합성수지 포장 대비 탄소배출량을 70% 절감한 식물성 포장 상품을 판매한다. 또한, 친환경 생필품을 리필 판매하고 개인 용기를 가져와 반찬을 구매하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플라스틱 소비를 줄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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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위한 첫 걸음, '지속가능성' 체험 공간

이케아랩, 아모레퍼시픽 리필스테이션, 풀무원 올가홀푸드 등 지속가능성, 친환경 소비 체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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