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신년특별기획 '코로노믹스(COROna-ecoNomics)'
세계 석학들이 전하는 경제 진단과 해법은?
1월 2일 토요일 밤 9시 40분 방송

[문화뉴스 MHN 정혜민 기자] 2020년, 갑작스레 나타난 코로나19는 기존 세계 경제를 한순간에 무너뜨렸다.

코로나19 확진자 8천만 명. 전문가들은 더 이상 바이러스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뉴노멀’을 정립해야 하는 중대한 시기, 세계적인 석학들의 경제 진단과 그들이 말하는 해법을 들어본다.

# 위험한 질서: 가장 취약한 곳을 파고든 팬데믹

사진=KBS

코로나19는 전 세계를 한꺼번에 덮쳤으나 그 충격은 공평하지 않았다. 가장 먼저 취약한 곳을 공격한 팬데믹은 기존의 빈부 격차를 극화시켰다. 심각한 경제적 양극화로 태국과 브라질 시민들은 분노했고, 아마존의 노동자들은 집단행동에 들어갔다. 그 사이 아마존의 주가는 64% 올랐다. 가난한 지역이 가장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했고, 감염 후에도 가장 타격을 받는 건 불평등을 겪는 노동자들이었다.

사진=KBS

국내상황도 다르지 않다. 코로나19는 청소노동자와 택배 기사 등 필수노동자를 가장 먼저 소외시켰다. 불평등이 만드는 불안한 사회 속 K자형 회복에 대한 우려가 가중되고 있다. 분배구조를 조정하기 위해 우리 사회는 무엇이 필요할까? 코로나19가 드러낸 세계적인 불평등을 다루고 대안을 살펴본다. 

2021년 신년특별기획 '코로노믹스(COROna-ecoNomics)'는 2일(토)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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