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문화뉴스 정혜민 기자] 공공임대주택으로 입주를 희망하거나 내 집 마련을 계획 중인 사람은 매년 초 발표되는 '공공주택 입주자모집 달력'을 미리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은 '21년 공공주택 입주자모집 달력'을 발표하면서, 4월부터 ’22.3월까지 전국 공공주택 375곳 128,653호에 대한 입주자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공주택 입주자모집 달력'에는 공공임대주택,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주택 이외에도 공공지원 민간임대까지 포함되며, 4월 1일부터 '마이홈포털→공공주택찾기→연간공급계획' 메뉴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서울의 경우 55곳 6,792호에서 입주자를 모집한다.

(공공임대주택) 서울 46곳 4,540호에서 입주자 모집 공고를 준비하고 있다. 고덕강일 등 국민·영구·기타 공공임대(1,211호), 서울수서 KTX A2 등 행복주택(3,329호)가 있으며, 강서아파트(175호)의 경우 신혼부부에게 최적화된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된다.

특히, 서울에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의 73%(38곳)는 행복주택으로 공급되어 시세대비 60~80%의 저렴한 임대료로 장기간 안정적인거주가 가능하다.

(공공분양주택) 서울 대방아파트 등 3곳에 신혼희망타운 590호를 공급한다. 내 집 마련을 준비하고 있는 신혼부부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서울양원(331호), 서울공릉(195호) 등 6곳 에서 1,662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8년 이상 거주기간을 보장하고 초기 임대료를 제한하는 주택이다.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공공주택 입주를 희망하는 사람은 '마이홈포털→자가진단→공공주택 자가진단' 메뉴를 통해 자신의 소득·자산 등에 맞는 신청 가능한 공공주택 유형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청약신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 경기도시공사 등 공공주택사업자별 입주자모집 공고에 따라 누리집, 현장접수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상세 모집계획, 임대료, 입주자격 등 보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청약센터 또는 마이홈포털을 참고하거나, 마이홈 전화상담실에 문의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김홍목 주거복지정책관은 “주거복지로드맵 2.0에 따른 선진국 수준의 공공주택 공급이 모든 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공공주택 달력 외에도 다방·집토스 등 민간업체와의 협업을 통한 공공임대 정보제공, 지자체 주거복지센터 설치 확대 등을 통해 주거복지 접근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