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펜트하우스3’
사진=SBS ‘펜트하우스3’

[문화뉴스 정혜민 기자] 6월 4일(금)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가 극강의 미스터리와 혼란을 자아내는 ‘하이라이트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SBS 새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제작 초록뱀미디어)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이다.

무엇보다 ‘펜트하우스’는 눈과 귀를 얼얼하게 만드는 마라맛 스토리와 클래스가 다른 전개 속도, 감각적이고 고급스러운 영상미, 극강의 몰입력을 선사한 배우들의 열연이 합을 이루면서 2020년 하반기, 2021년 상반기 대한민국에 ‘펜트하우스 신드롬’을 일으켰다.

‘펜트하우스’ 시즌 1, 2는 시즌 최고 시청률 31.5%에 이어 온라인 동영상 조회수, VOD 판매, 해외 판권 등 각종 부문을 휩쓸며 폭발적인 화제성을 입증했는가 하면, 지난 27일(목) 공개된 ‘펜트하우스3 티저 영상’은 하루도 지나지 않아 300만 뷰(주요 포털, 유튜브 및 SNS 플랫폼 합산)를 돌파하면서 ‘펜트하우스3’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실감케 했다.

이와 관련 단 한 장면도 예측하기 어려운 ‘펜트하우스3’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되면서 기대감을 절정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먼저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라는 성경 구절로 시작되는 하이라이트 영상은 꼭대기를 향해 끝없이 오르는 헤라팰리스 악인들의 디테일한 면면들을 담아낸 강렬한 오프닝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헤라 여신상이 산산조각 나는 장면을 끝으로 화면이 전환되면서, “구치소 내에 펜트하우스라고 불리는 데가 있는데”라는 말을 듣고 눈빛을 번뜩이는 주단태(엄기준)와 반쯤 정신이 나간 상태로 소리치며 노래를 부르는 천서진(김소연)이 등장한다. 또한 구치소 내 권력자 앞에서 무너지고 서로를 짓밟고 탐하는 악인들의 모습이 차례로 나타나면서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러나 ‘악인들, 돌아오다’라는 자막과 “대한민국 법이 이렇게 물러 터져도 되는 거야?”라는 강마리(신은경)의 음성이 들리면서, 징역형을 받고 수감된 악인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모습으로 분노를 유발한다. 이 가운데 천서진이 수많은 기자들 앞에서 주단태를 휘두르면서 거짓 행세를 벌이는 데 이어, “심플하게 서로 이용하자는 거야. 손에 돈을 쥘 때까지”라며 주단태와 계약을 이루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또한 “난 이제 살아야겠습니다”라며 주단태의 사람으로 돌변한 하윤철(윤종훈)과 여전히 그릇된 욕망에 사로잡힌 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끌어 모으는 주단태, 이규진(봉태규)의 모습과 더불어 ‘아무도 믿지 마라’라는 자막이 펼쳐진다. 그리고 의문의 남자 백준기(온주완)의 자태와 “주단태가 약점을 제대로 잡혔네?”라는 천서진의 목소리가 긴장감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펜트하우스3’에서는 악에 받칠 대로 받친 악인들의 광기와 욕망이 폭주하게 될 것”이라며 “하이라이트 영상은 맛보기에 불과하다. 상상 그 이상의 반전이 펼쳐질 ‘펜트하우스3’ 본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SBS 새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는 6월 4일(금)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주요기사
드라마 최신기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