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접수 오는 7월19일부터 30일까지
비대면 대회 운영·역대 수상작 온라인 전시

'2021 한중일 신인만화가 콘테스트' 포스터/사진=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공
'2021 한중일 신인만화가 콘테스트' 포스터/사진=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공

[문화뉴스 조희신 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이 ‘2021 한중일 신인만화가 콘테스트(이하 콘테스트)’에 참여할 국내 신인만화가 7인을 모집한다. 

이번 콘테스트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중국의 만화 기획사 서머주(Summer Zoo), 일본 기타큐슈시만화뮤지엄 3개 기관이 한중일 3국의 우수한 신인 창작자와 콘텐츠를 발굴하고 신인 창작자들 간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공동 주관으로 개최한다.
 
참가접수는 오는 7월19일부터 30일까지이며, 콘테스트는 9월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열린다.

한국을 대표해 참가할 수 있는 인원은 총 7명이다. 참가자격은 콘테스트 개최일 기준 만 29세 이하인 자, 팀의 경우 1인으로 참여해야 한다. 

지난해 한중일 신인만화가 콘테스트 진행 사진/사진=한국만화영상진흥원제공
지난해 한중일 신인만화가 콘테스트 진행 사진/사진=한국만화영상진흥원제공

개별작화(글·그림)가 가능한 자는 단행본 출판 2권 이하 및 웹 연재 1년 이하의 경력이면 된다. 단,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이전 콘테스트에 참가한 경험이 없어야 한다.
 
콘테스트는 4컷 만화 그리기와 만화 완성작 창작의 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한중일 3국의 신인만화가 각 7명, 총 21명이 참가해 당일 발표되는 주제에 따라 만화를 완성하면 된다.

한중일 공동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6개 작품을 선정해 총 12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역대 수상작 및 콘테스트 관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신종철 원장은 “한중일 신인만화가들에게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한국 만화의 글로벌화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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