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5일 특징주
△ 한신기계-금강공업우↑...최재형 테마 강세
△ 조일알미늄, 시설 증설 호재에 상한가
△ 에이치엘비, 反공매도 운동 발발에 급등락
[문화뉴스 유수정 기자] 7월 15일 특징주를 알아본다.
한전 전력연구원과 양해각서 체결
우리기술 강세
우리기술이 강세다.
우리기술은 전일대비 12.05%(335원) 상승한 3,115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13일 우리기술은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 전력연구원과 '풍력발전 제어시스템 개발 연구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육·해상풍력 산업 제어시스템 공동개발 및 국산화 추진을 통한 국내 풍력산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풍력발전 제어시스템 주제어기와 상태감시시스템(CMS), 원격감시제어시스템(SCADA) 개발에 적극 협력해 해상풍력사업 전반에 걸친 기술 개발 국산화 및 기술 상용화에 힘쓸 계획이다.
지난 1995년 설립된 우리기술은 2000년 6월에 코스닥시장에 주식을 상장했으며 대주주 및 그 특수관계자가 8.72%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주요 목적사업으로는 시스템사업부문, SOC사업부문, 바이오사업부문, 신규사업부문, 임대사업부문으로 나누어 영위하고 있다.
무선 네트워크기술 및 DSP등의 하드웨어 설계기술, 실시간 OS(Real-timeOS) 관련기술, 인터넷접속 및 네트워크 응용 관련기술, 데이터베이스 처리기술 등과 관련된 고급 기반기술들을 확보 중이다.
![15일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 [사진=연합뉴스]](https://cdn.mhns.co.kr/news/photo/202107/508631_614102_131.jpg)
최재형 국민의힘 입당
한신기계-금강공업우 강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국민의힘 입당을 확정했다.
이날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국민의 힘 입당을 전격 결정했다. 최 전 원장은 오전 10시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를 찾아 이준석 대표와 비공개 회동을 한 후 입당을 확정지었다.
최 전 원장은 회동 이후 "오늘 제가 평당원으로서 입당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명제인 정권교체를 이루는 중심은 역시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돼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최 전 원장이 국민의힘 입당을 통해 대선행보를 본격화하면서 관련주로 매수세가 집중됐다.
한신기계는 상한가를 달성했다.
장 시작과 동시에 매수세가 몰린 한신기계는 오전 11시 이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아 전일대비 29.98%(910원) 상승한 3,945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같은 급등세는 최근 불거진 원자력 관련 이슈와 연동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신기계는 국내 주요 원전에 원자력 발전소용 공기압축기를 공급하고 있어 해당 테마로 분류된다.
일각에서는 최영민 한신기계 대표이사가 대선 출마 선언을 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 같은 해주 최씨라는 이유로 최재형 관련주로도 언급된다.
지난 1969년 9월 한신기계제작소로 설립된 한신기계는 1987년 7월 한국거래소에 주식을 상장했다.
2020년 매출액 기준 공기압축기 업계 1위 기업으로, 피스톤 타입과 스크루 타입 등 전 기종을 생산해 공급하는 국내 유일 업체로 1985년 올리스 공기 압축기를 최초로 개발했다.
공기압축산업은 시설재의 성격이 강한 업종으로 경기변동의 싸이클은 비교적 장기적인 변동을 보인다. 계절적인 영향은 거의 없으나 하반기에 매출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
본사는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해 있으며 시가총액은 1,280억원이다. 시총순위는 791위이며 1주당 액면가는 500원이다.
금강공업우가 2거래일째 강세다.
금강공업우는 전일대비 16.16%(4,800원) 상승한 3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상한가를 터치한데 이어 2거래일 연속 오름세로, 현재 한국거래소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된 상태다.
이같은 급등세는 최 전 원장 관련주로 알려진 금강공업의 우선주라는 부분이 부각돼 수혜를 본 것으로 풀이된다. 금강공업은 이성오 사외이사가 최 전 원장과 서울대 법대 동문으로 알려지며 관련주로 편입됐다.
지난 1979년 8월 설립된 금강공업은 1988년 유가증권시장에 주식을 상장했다.
주요 목적사업으로 배관용, 구조용 강관 제조 및 판매, 폼웍시스템(알루미늄폼, 갱폼, 유로폼, 특수폼) 제조, 배합사료, 임대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사업부문은 강관부문, 판넬(알루미늄폼)부문, 가설재부문, 사료부문, 기타부문(모듈러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8년 11월 케이에스피가 신규연결대상이 되어 선박엔진부문도 포함됐다.
금강공업우의 시가총액은 204억원이며 시총순위는 1203위다. 1주당 액면가는 1,000원이다.
시설증설 호재...조일알미늄 上
조일알미늄은 상한가를 달성했다.
오후 1시30분께부터 급등하기 시작한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하며 전일대비 29.95%(325원)오른 1,140원에 장을 마쳤다.
앞서 조일알미늄은 열간압연설비 등 시설 증설에 150억원을 투자한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13.4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1975년 2월 설립된 조일알미늄은 1988년 11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주요 목적사업으로 알루미늄 압연제 생산을 영위하고 있으며 폭 1750㎜의 광폭 압연제품을 생산하여 알미늄의 다양한 특성을 살린 각종 건축내·외장재, 자동차용 소재, 방음벽재, 인쇄판, 보온재, 화장품 Cap, 전자부품, 주방용기 등의 소재로 공급하고 있다.
본사는 경상북도 경산시에 위치해 있으며 시가총액은 1,444억원이다. 시가총액은 746위이며 1주당 액면가는 500원이다.
한투협 '反공매도 운동'
에이치엘비 장중 급등락
한국판 게임스탑, 일명 'K스탑 운동'에 에이치엘비가 크게 술렁였다.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한투연)은 15일 에이치엘비를 대상으로 반공매도 운동인 'K스탑운동'을 진행하겠다고 전날 밝혔다.
오후 3시부터 장 마감까지 30분 간 개인투자자들이 에이치엘비 주식을 매수할 계획으로, 각자 가용자금의 10%를 사용해 매수하는 방법으로 실시된다. 한투연은 총 규모를 20억원으로 추정했다.
한투연은 이번 운동이 에이치엘비 주가 하락을 방어하고 공매도에 폐해에 대해 알리기 위한 목적이라고 전했다.
에이치엘비는 현재 코스닥 시장 공매도 잔고 1위다. 앞서 한투연은 3월 공개도 재개에 반발하며 공매도 세력과의 전쟁을 선포한 바 있다.
에이치엘비는 장중 롤러코스터를 탔다.
장 초반 K스탑 운동에 대한 기대 매수세가 쏟아지며 상승한 주가는 2시께 4만3천원을 터치하며 정점을 찍었다. 그러나 매수가 예고된 3시부터 차익실현을 노린 매물이 대거 출회되며 급락했다.
결국 주가는 전일대비 5.54%(1,950원) 상승한 37,1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1985년 설립된 에이치엘비는 HLB와 Elevar(LSK Biopharma)는 다양한 신약개발 및 임상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의약품 전문회사다.
HLB 복합소재사업부는 LifeBoat(선박구명정), 특수선박, GRP 파이프 및 조선기자재를 생산하는 사업부에 해당한다.
본사는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해있으며 시가총액은 3조 9,408억원이다. 시총순위는 코스닥 7위이며 1주당 액면가는 500원이다.
신규이사 선임 예고
에이치엘비파워 급등
에이치엘비파워는 급등했다.
오후 2시께 가격제한폭인 3,000원을 터치한 주가는 3시께 하락해 전일대비 17.53%(405원) 상승한 2,715원에 장을 마쳤다.
에이치엘비파워는 오는 30일 주주총회를 열어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와 이형승 티에스바이오 대표를 신규 이사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사측은 이날 이사회를 통해 신임 이사진을 구성하고 첨단 의약품 위탁 생산사업(CMO) 등 신규 바이오 사업 진출을 위한 정관 변경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지난 1995년 7월 설립된 에이치엘비파워는 주식회사 유아이엠엔터에서 에이치엘비파워 주식회사로 상호를 변경한 바 있다.
주요 목적사업으로는 선박용 탈황설비(SOx Damper)와 발전플랜트설비 Damper, 전력배전설비 Busway, 전기에너지저장시스템(ESS) 제조 및 판매, 선박용 탈황설비(SOx Damper) 및 발전플랜트설비 댐퍼(Damper)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본사는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해있으며 시가총액은 2,474억원이다. 시총순위는 코스닥 446위이며 1주당 액면가는 500원이다.
※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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