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AR, XR 등 최신 IT기술 반영된 작품 첫 공개
전용 애플리케이션과 홀로렌즈 착용해 작품 관람
사전예약 통해 관람 인원 제한, 무료 접수

 

[문화뉴스 백현우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주용태)이 7월 28일부터 8월 4일까지 청년예술인의 융합예술 창작과정을 담은 쇼케이스 전시 ‘엑스알 사피(XR-SAPY)-예술로 현실을 확장하다’를 진행한다.

 

청년예술청이 쇼케이스에서 선보이는 X-REA 작가의 작품 ‘2021 프랑켄슈타인’(사진=서울문화재단 제공)
청년예술청이 쇼케이스에서 선보이는 X-REA 작가의 작품 ‘2021 프랑켄슈타인’(사진=서울문화재단 제공)

 

서대문구에 있는 청년예술청(SAPY, Seoul Artists’ Platform New&Young)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최신 IT기술 및 타 분야와 협업을 통해 예술의 영역과 발상을 확장하기 위한 융합예술 창·제작 지원 과정이다.

이번 전시를 위해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기획, 시각예술, 공간 디자인, 출판, 컴퓨터그래픽이미지(CGI), IT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13명의 청년예술인을 선발했다.

이들은 두 달 동안 일대일 맞춤교육, 세미나, 기술 자문, 개발 지원, 컨설팅 등을 거쳐 만들어낸 결과물을 대중에게 공개한다. XR(확장현실, eXtended Reality) 분야의 선구자로 손꼽히는 신준식 미디어아티스트를 비롯해 김선영(문화콘텐츠 기획), 김보민·윤지현(기술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현장 전문가들이 청년예술인의 멘토로 참여해왔다.

이번에 공개하는 작품은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XR(확장현실) 등 기술을 반영해 동시대의 메시지를 담은 △2021 프랑켄슈타인(2021 Frankenstein) △블라(Blah) △문(The dOXr) 등 세 편이다.

전시장을 찾은 관객들은 작품별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작품을 관람할 수 있으며, 반투명한 헤드셋 형태의 ‘홀로렌즈(HoloLens)’를 이용하면 움직이는 3D 이미지를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사전예약제를 통해 관람할 수 있는 회당 인원이 제한된다. 예약은 청년예술청 네이버 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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