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 풍부한 표현력과 섬세함으로 만들어내는 이소정의 첼로 독주회
[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첼리스트 이소정 독주회가 8월 1일(일) 오후 8시,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다.

다양한 활동으로 대중들과 소통하고 있는 첼리스트 이소정은 이번 독주회에서 슈만, 스트라빈스키, 슈트라우스의 곡들을 그녀만의 특별하고 매력적인 음색으로 청중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피아니스트 박진우와 긴밀한 호흡을 맞춘다.
1부 공연에서 선보일 첫 곡은 슈만의 ‘환상소곡집(Fantasiestucke, Op.73)’이다. 형식의 구애를 받지 않은 환상곡의 특징과 문학가들의 영향으로 문학적인 요소들로 낭만적인 악곡을 3개 악장으로 구성해 첼로의 깊이 있는 울림과 아름다운 선율을 완연히 느껴볼 수 있다.
또, 러시아 출신 미국 작곡가이자 현대음악의 거장으로 불리는 스트라빈스키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이탈리안 모음곡(Suite Italienne for Cello and Piano)’을 연주한다. 스트라빈 스키의 신고전주의 대표곡으로 발레음악 ‘풀치넬라’ 작품을 첼로와 피아노 연주로 편곡한 5곡의 모음곡이다.
2부에는 슈트라우스의 ‘첼로 소나타(Cello Sonata in F Major, Op.6)’를 선보일 예정이다. 베토벤, 멘델스존, 브람스 등 선배 작곡가들의 영향을 받았으며 신선한 매력과 다양한 색채감으로 풍부한 음악적 감성을 엿볼 수 있다.
첼리스트 이소정은 15세에 한국에서 마드리 실내악단과의 협연을 통해 두각을 드러낸 후 도영해 퍼셀음악학교를 졸업하고, 영국 왕립음악원을 최우수로 졸업했다.
첼리스트 이소정은 “어려운 코로나19 시대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지만 이번 연주하는 곡들로 찾아주시는 관객들에게 조금이나마 기쁨과 희망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WCN(대표 송효숙)이 주최하고, 영국 왕립 음악원(Royal Academy of Music), 코리안 챔버 오케스트라가 후원한다. 티켓은 예술의전당, 인터파크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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