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개막 화제, 9월 14일(화)부터 11월 21일(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2021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 전체 캐스팅 /사진=㈜알앤디웍스 제공
2021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 전체 캐스팅 /사진=㈜알앤디웍스 제공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9월 개막 소식으로 화제를 모은 연극 <카포네 트롤리지>가 캐스팅을 공개했다.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는 시카고 밤의 황제로 불리던 갱스터 ‘알 카포네’가 주름잡던 20세기 전반, 10년의 시간차를 두고 한 공간에서 일어나는 세 사건을 ‘로키’, ‘루시퍼’, ‘빈디치’란 타이틀의 에피소드로 구성한 옴니버스형 작품이다.

독립된 세 가지 스토리로 구성되어 각 편마다 3명의 배우가 각기 다른 캐릭터로 등장한다. 올드맨, 영맨, 레이디는 각각의 에피소드를 이끌며 주인공과 주변인물로 분한다. 

이처럼 서로 다른 이야기에 다양한 캐릭터 등장까지 독특한 구성력이 돋보이는 작품이기에 출연을 확정 지은 9명의 배우에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는 독립된 세 가지 스토리로 구성되어 각 편마다 3명의 배우가 각기 다른 캐릭터로 등장한다. 올드맨, 영맨, 레이디는 각각의 에피소드를 이끌며 주인공과 주변인물로 분한다. 

먼저, 올드맨 역에는 이건명, 고영빈, 박은석이 이름을 올렸다. 올드맨은 1934년의 이야기 ‘루시퍼’ 편에서 카포네 조직의 2인자로 조직의 시스템과 갈등을 빚으며 어둠 속으로 휘말리는 ‘닉 니티’역으로 이야기의 중심에 선다. 그리고 로키, 빈디치 에피소드에서는 ‘닉 니티’와는 또 다른 모습의 캐릭터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어 영맨에는 송유택, 장지후, 강승호가 캐스팅되었다. 영맨은 1943년의 이야기 '빈디치' 편에서 한때는 정의를 꿈꾸었으나 불타는 복수심에 사로잡힌 ‘빈디치’역으로 스토리를 이끈다. 그리고 영맨은 다른 두 에피소드에서도 각 이야기만의 개성 강한 캐릭터로 변신하여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레이디에는 홍륜희, 소정화, 박가은이 함께한다. 레이디는 1923 년 이야기 ‘로키’ 편에서 은퇴한 가수 ‘롤라 킨’역을 맡아 혼란으로 가득한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된다. 한편, 다른 에피소드에서는 ‘롤라 킨’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의 캐릭터로 무대에서 팔색조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카고 렉싱턴 호텔 661호에서 펼쳐지는 강렬한 이야기의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는 9월 14일(화)부터 11월 21일(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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