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소나타을 녹음, 데뷔 앨범 발매
‘인터스텔라 오케스트라’ 창단 후, 전국 투어로 관객 만나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드라마, 광고, 영화 등 우리 귀에 익숙한 클래식을 스토리텔링으로 풀어주는 ‘정경의 클래식 클래식’. 매주 수요일 ‘수요초대석’에는 클래식계의 명사를 초대해 음악과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9월 8일 수요일 오전 11시에는 역동적인 연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임현정이 출연해 라이브 연주를 선물할 예정이다.
임현정은 열두 살에 프랑스 유학을 떠나 콩피에뉴 음악원을 5개월 만에 수석 조기 졸업했고, 루앙 국립 음악원에 진학 열다섯 살에 최연소 및 조기 졸업했다. 파리 국립 고등음악원 역시 최연소로 입학했고 3년 만에 최연소 조기 졸업을 했다.
역사상 최연소로 베토벤 소나타 전곡을 녹음, 데뷔 앨범을 발매했다. 이 앨범은 한국인 최초, 그리고 데뷔 앨범 최초로 빌보드 클래식 종합 차트 1위와 아이튠즈 클래식 차트 1위를 차지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임현정은 런던의 로열 스코틀랜드 국립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로열 알버트 홀에 데뷔했고, 이후 세계 무대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많은 공연을 펼쳐가고 있다. 최근 '인터스텔라 오케스트라'를 창단, 전국 투어를 이어가고 있다.
8일 이후로는 지휘자 장윤성(서울대 교수), 소프라노 오은경(세종대 교수), 지휘자 성기선(이화여대 교수), 바리톤 정록기(한양대 교수), 지휘자 차인홍(미국 라이트주립대 교수), 피아니스트 김태형(경희대 교수), 메조 소프라노 추희명(안양대 교수), 베이스 김요한(명지대 교수) 등 우리나라를 빛내고 있는 클래식계의 명사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