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재단 청년예술가 육성지원사업 아티스트
브람스, 슈만의 아름다운 선율이 돋보이는 낭만주의 음악

사진=대구문화재단 제공
사진=대구문화재단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대구문화재단 5기 청년예술가로 선정된 클라리네티스트 황요한의 독주회가 오는 9월 30일(목)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5명의 작곡가 곡들로 클라리넷의 다양한 매력을 뽐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첫 곡은 주터 마이스터의 <무반주 A 클라리넷을 위한 카프리치오>로 클라리넷 독주곡이다. 연이어 피아니스트 한은영과 함께 브람스의 <클라리넷 소나타 1번, op.120>을 연주한다.

2부에는 슈만의 <피아노와 클라리넷을 위한 환상 소곡 집 op.73>과 잔더의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카프리치오>를 연주하며 생상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op.28>로 끝을 맺는다. 이날 황요한은 화려한 기교와 감각적인 연주들로 홀 전체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대구문화재단 이승익 대표이사는 “코로나 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맑은 음색의 클라리넷 선율이 위로와 희망을 주는 이번 독주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문화재단 예술진흥본부에서 청년예술가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2년마다 15명의 지역 청년예술가를 선정하여 우수한 작품을 선보이고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예매는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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