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농·어촌 지역대상 신규 가맹점 집중 확대로 이용 편의 제공

문화누리카드 (사진=전남문화재단 제공)
문화누리카드 (사진=전남문화재단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전남문화재단은 문화누리카드의 이용 활성화와 편의제공을 위해 섬·농어촌 지역 등 이용률이 저조한 지역을 대상으로 문화누리카드 신규 가맹점을 집중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내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은 올해 223개소를 신규 등록하여 현재 총 1,413개소로 급증하였으나, 섬·농어촌 등 일부 지역은 50개소 미만으로 가맹점 확대가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하여 지역 균형 안배와 이용률 제고를 위해 가맹점 신규 모집에 나섰다.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모집 대상은 전남도에 소재한 사업자 중 가맹점 신규 등록 및 할인 혜택 제공이 가능한 업체이며, 허용 가능한 상품을 90% 이상 취급 운영하는 곳에 한해 가맹점 신청이 가능하다. 

가맹점 등록이 가능한 업종으로 문화예술(도서, 음악, 영상, 공연, 전시, 공예, 사진관, 문화체험 등), 관광(렌터카, 여행사, 테마파크, 온천, 캠핑장, 숙박 등), 체육(체육용품, 체육시설 등) 분야이며, 온·오프라인 업체  모두 등록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업종의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을 적극적으로 등록 할 예정이다.

김선출 전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신규 가맹점으로 전남 도내 22개 시‧군 농산어촌 체험관광 업체 발굴을 통해 청정 농산어촌과 힐링이 결합된 블루투어를 유인하는 등 전남형 문화 복지의 범주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맹점 모집 기간은 오는 12월 20일까지이며, 신청 양식은 문화누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사업자등록증과 함께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제출해야 한다.

신규 등록 가맹점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 문화누리카드 이용자에게 공개되며, 할인 혜택을 제공한 가맹점의 경우 전남문화재단에서 추가로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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