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황금가지 제공
사진=황금가지 제공

 

단절

[문화뉴스 조희신 기자] 미국 문단을 이끌 차세대 작가로 손꼽히는 링 마의 데뷔작 '단절'이 황금가지에서 출간됐다.

밀레 니얼 세대 이민자 여성의 시각으로 중국에서 유래한 신종 질병으로 인해 닥친 종말을 그려 낸 이 작품은 2018년 출간된 이후 '뉴요커', 'NPR', '허핑턴 포스트' 등 여러 매체에서 선정한 그해의 도서에 올랐다. 영라이언스 픽션 상, 커커스 상, FAW 문학상, VCU 캐벌상을 수상 하며 주목을 받았다.

코로나 사태가 확산되면서 '단절'은 작중에 묘사된 상황의 유사성뿐 아니라, 포스트 아 포칼립스 소설이란 외피 안에 부조리한 직장 문화와 이민자 서사 등의 다양한 테마를 녹여낸 섬세한 묘사로 입소문을 타며 팬데믹 시대에 읽어야 할 도서로 꾸준히 회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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