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6일까지, 영은미술관 2전시실

[문화뉴스 박준아 기자] 영은미술관은 영은 아티스트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되는 영은창작스튜디오 11기 채혜선 작가의 ‘자작나무 숲의 친구들 Friends in the White Birch’展을 12월 26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전시 제목처럼 자작나무와 친구가 상징하는 관계에 관한 이야기이다. 전시장에 들어서서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는 첫 장면은 자작나무와 반려동물이다.
작품의 중심축인 자작나무는 새로운 시작이 곧게 뻗어나가길 바라는 채 작가의 희망과 소망하는 삶의 이상향을 상징한다.
채혜선 작가의 또 하나의 중요한 요소는 작가의 삶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룽키라는 반려견이다. 작가는 룽키의 일상의 모습에 스스로를 투영시킨다. 채 작가는 일상 속 다양한 인물과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모두 것일 수도 있는 다양한 관계를 회화 작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채혜선 작가는 살아가면서 맺게 되는 다양한 관계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과 희망에 관해 이야기한다. 인생의 다양한 감정을 담는 작가의 작품은 잔잔한 감동과 함께 바쁜 일상의 휴식 같은 시간을 제공한다.
박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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