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근대문학관, 한국추리작가협회 공동 주관
뒤틀린 집, 공포가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 있음

사진=인천문화재단 제공
사진=인천문화재단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한국근대문학관이 한국추리작가협회와 공동 주관하여 2021년 기획전시 연계 시민참여프로그램 “전건우 작가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 – 뒤틀린 집”(부제 : 공포가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 있음)을 한국근대문학관 3층 다목적실에서 개최하며, 12월 8일 수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한국근대문학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전건우 작가의 『뒤틀린 집』은 2021년 11월 발행된 신작 소설로 도시에 살던 평범한 가족이 낯선 시골로 내려가 겪게 되는 기묘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작가는 후기를 통해 “가장 편해야 할 곳인 집에서 가장 위험한 사건이 벌어지게 되고 집과 가족이 공포의 대상이 된다면 얼마나 무서울까?”라며 집필 계기를 밝혔다. 발간 전 영화로 먼저 제작되어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작으로 선정되었다.

북 콘서트는 안전가옥의 스토리PD 윤성훈 프로듀서가 진행을 맡는다. 전건우 작가와 함께 『뒤틀린 집』에 대한 진솔한 대담을 나누며 약 2시간 동안 프로그램을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뒤틀린 집』과 호러 소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 후, 작가가 직접 선택한 문장 낭독과 사인회도 함께 진행한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북 콘서트는 현장 선착순 20명으로 제한하되, 한국근대문학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스트리밍된다. 네이버 폼을 통해 참여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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