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도의료원 등 도내 공공기관 5곳 시범 운영 

경기주택도시공사에 설치된 회화 작품/사진=경기문화재단 제공
경기주택도시공사에 설치된 회화 작품/사진=경기문화재단 제공

[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경기도의료원 등 도내 공공기관 5곳에서 시범 운영 중인 '공공기관 미술품 임대·전시 사업'이 현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경기문화재단은 공공기관의 미술품 수요 확대를 위해 올해 10월 미술품 임대·전시 사업을 시작했다.  먼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국민을 위해 애쓰는 의료진에게 위로를 건네기 위해 파주병원을 시범 기관으로 선정했다.

시범 사업에 선정된 공공기관은 파주 경기도의료원, 의정부 경기도청 북부청사, 시흥시 배곧1동 행정복지센터, 수원 경기주택도시공사, 광주 남한산성아트홀 등 5곳이다.

각 기관에는 경기문화재단 '아트경기' 사업에 선정된 작가 15명이 임대한 회화 신작 등 총 62점이 전시 중이다.

시범 사업에 참여한 작가들에게는 아트경기 사업 예산으로 임대료가 지급될 예정이다. 전시는 내년 2월까지다.

한편, 경기문화재단은 공공기관 미술품 임대·전시 사업 대상 기관을 내년에 10여 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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