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은 노래하지 않고' 포스터/사진=프로젝트 산파 제공
'숲은 노래하지 않고' 포스터/사진=프로젝트 산파 제공

[문화뉴스 백현우 기자] 2021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다원예술 활동지원 Reboot 지원사업으로 '숲은 노래하지 않고' 공연이 12월 18일~21일까지 한양도성길과 369 예술터에서 열린다. 

'숲은 노래하지 않고'는 이동형-전시형 실험이다. 숲의 구성원들이 보는 관점에서 숲의 일상과 재난을 그려내고 다양한 예술 양식으로 형상화함으로써 기후생태 위기를 탈 인간중심주의(포스트휴머니즘)적으로 고찰한다.

관객은 숲의 구성원이 되어 작품 안으로 들어갈 예정이다. 인간 중심적인 관점에서 벗어나 숲 속의 이야기를 보고 듣는다. 이 공간에는 숲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가 있다.

여러 지구생활자의 시선에서 숲의 재앙을 바라보고, 이를 연극, 사운드아트, 설치미술, 움직임 등이 융합된 형태로 구현한다. 관객이 만나는 숲은 어떤 모습일까? 과연 관객과 숲은 서로를 어떻게 바라보게 될 것인가?

자세한 공연 소식은 프로젝트 산파 인스타그램을 통해 만나 볼 수 있으며, 예약은 포스터의 QR코드 혹은 인스타그램을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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