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부터 2월 20일까지 온오프라인 개최
동시대 미술관과 ‘배움’, 상호 배움의 장 형성
‘세마 러닝 스테이션’은 1년간 유지

세마 러닝 스테이션: 전환 (사진=서울시립미술관 제공)
세마 러닝 스테이션: 전환 (사진=서울시립미술관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서울시립미술관(관장 백지숙)은 온·오프라인 국제 공공 프로그램 <세마 러닝 스테이션: 전환>을 오는 15일부터 2월 20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 개최한다.

<세마 러닝 스테이션: 전환>은 약 6주에 걸쳐 '공공미팅', '설계회의', '상황', '리허설', '대화' 등 온오프라인을 오가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러한 다양한 배움 활동을 통해 여러 주체와 커뮤니티가 모여 발의하고 토론하고 연구하며 앎의 네트워크를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세마 러닝 스테이션: 전환>에서 논의된 담화와 배움의 기록은 서울시립미술관의 온라인 지식 플랫폼 ‘세마 코랄’로 옮겨져 콘텐츠에 상시 접속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세마 러닝 스테이션’은 해당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다양한 앎의 가치와 의미를 교환하는 배움의 장소로 남아 1년간 유지되며, 미술관 내외부의 배움 활동을 위한 플랫폼으로 활용된다.

백지숙 관장은 “미술관은 배움의 장소이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온오프라인에 구축된 배움의 장소에서 많은 관객들과 접촉하며, 다양한 형태의 지식과 앎이 상호 순환하는 배움의 트랜스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미술관 입장 시 접종완료나 PCR 음성확인, 확진 후 완치 등을 증빙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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