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월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

사진=갤러리 도스 제공
사진=갤러리 도스 제공

 

[문화뉴스 조희신 기자] 권민진 작가의 전시 '거룩한 생명들의 탄생'이 오는 1월 12일부터 1월 18일까지 갤러리 도스 제1전시관에서 개최한다. 

권민지 작가는 만물의 원리인 원자가 빛을 마중하는 순간을 그린다. 크고 작은 점을 닮은 원형들은 단순한 도식이나 도형에 머무르지 않는다.

존재하는 모든 것을 이루는 원자의 형태로 이식되고 빛을 받는 순간으로의 전이를 통해 윤기를 얻는다. 이 뜨겁고도 따스한 만남은 생명력으로 생동한다. 

선명하게 밝은 빛이 내리쬐고 온화하게 푸른 생명수가 흐름으로써 마침내 무수한 원자들이 생명으로 기록되는 순간에, 영과 혼과 육을 갖춘 기독교적 세계관의 생명이 전율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권민진 작가의 작업은 기독교적인 철학을 온전히 존중하고 이해함으로써 자신만의 것으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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