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의 가야금 vs 다섯 개의 악기
전통의 한계를 벗어나 한국 창작음악의 한계에 도전
국내·외 초연작품 발표

사진=서울돈화문국악당 제공
사진=서울돈화문국악당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서울돈화문국악당은 올해 네 번째 공동기획공연으로 강효진 가야금 콘서트 <가야금 스펙트럼>을 오는 4월 5일에 개최한다. 이번 주제는 가야금을 주선율로 국악기와 양악기 등 다섯 대의 악기와 함께 2중주 하모니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출연진은 가야금 강효진(국립국악원 정악단 수석)과 바이올리니스트 최연우(코리아나챔버뮤직소사이어티 리더), 타악 연주가 김웅식(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고법 이수자), 해금 연주가 고수영(국립국악원 정악단 단원), 아쟁 연주가 김빛나, 가야금 연주가 김한나(음악듀오 그믐 동인)가 출연한다. 

또한 이번 공연을 위해 박영란 교수(수원대학교 음악대학)와 안진(Berkeley, UC 강사) 작곡가가 참여하여 국내초연 및 세계초연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효진 수석은 “국악의 음악 세계를 끊임없이 넓혀 가며 가야금의 한계 없는 스펙트럼을 활발하게 보여주고자 한다. 관객들이 국악의 넓은 세상을 느끼고 가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예약은 서울돈화문국악당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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