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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어린이 뮤지컬 '우리들의 친구 혜정이'가 경기도 초등학교에서 공연된다.
우리 주변의 장애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깨뜨리는 장애인식개선의 메시지를 담은 어린이 뮤지컬 '우리들의 친구 혜정이'가 10월 13일, 11월 1일, 11월 3일 총 3회에 걸쳐 각각 경기도 남양주 답내초등학교, 양평 개군초등학교, 연천 초성초등학교에서 개최된다.
배리어프리 공연기획사 스튜디오뮤지컬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메세나협회, 현대차 정몽구 재단, 주식회사 피피엘앤컴퍼니가 후원하는 어린이뮤지컬 '우리들의 친구 혜정이'는 시각장애를 가진 초등학생 혜정이가 노래 대회를 위해 전학을 가게 되면서 주변 인물들과 겪게 되는 갈등과 화해의 스토리로서, '함께함'의 의미를 담은 창작 뮤지컬이다.
학교에 직접 찾아가 펼치는 스쿨투어 콘서트 형태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농산어촌 초등학생 연극교실 프로그램인 온드림스쿨의 연계 확장 프로그램으로서 상대적으로 공연 관람의 경험이 적은 경기도 외곽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극 중 체험 프로그램을 삽입해 더 흥미롭고 알찬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환경과 자연을 생각하는 착한 가사 등으로 개성 있는 음악 색을 구축해낸 '착한밴드' 이든이 아름다운 라이브 연주로 함께 하며, 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 '소나기' 등에서 활약한 뮤지컬배우 박진호가 '혜정이' 역으로, 뮤지컬 빨래, 맨 오브 라만차 등에서 활약한 배우 이서환이 혜정이의 오랜 친구 안내견 '몽이' 역으로, 현 음악교사이자 시각장애인 배우 황수진이 '설리번' 역으로 분해 진정성 있는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우리들의 친구 혜정이'는 이번 3개 학교 투어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스쿨콘서트 투어를 이어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아동들이 좀 더 쉽고 유쾌하게 장애인식개선에 대한 메시지에 다가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뉴스 서정준 기자 some@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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