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베이비붐 세대 창업을 돕는 지원군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직장에 다니는 베이비붐 세대들은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올 한 해도 잘 버텨주었다는 안도감과 함께 2017년에도 후배들과의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아야한다는 걱정 때문이다.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제2의 인생을 위해 창업의 길을 걷는 이들도 적지 않다. 자신의 뜻이 아닌 비자발적 은퇴로 별다른 준비가 없이 창업 준비를 하는 베이비붐 세대도 쉽게 볼 수 있다.

중소기업청에서 지정한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는 2009년부터 지금까지 지식기반 서비스업을 주 업무로 하는 1인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창업 공간을 제공하고 기업 운영을 위한 기본적인 세무 및 마케팅에 대해 교육하며 특허와 기술개발과 관련된 전략을 수립하는 등 전반적인 창업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전문 인력을 통한 멘토링을 통해 입주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으며 적극적인 지원 활동 속에 1인 창조 기업의 한계를 극복하는 시너지 효과도 일어나고 있다.

중견 금융회사 전산담당 간부로 재직하던 강현국(58세) 씨는 보유한 기술과 인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창업을 결심했고, 오퍼스이앤씨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에 입주하며 창업에 대한 조언을 받았다.

그 결과 시스템 유지관리 전문회사 '강스정보'를 창립했고 법인등록, 법률자문을 비롯한 업무 지원을 받아 2년이 넘은 현재는 연 6억 가량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승현 오퍼스이앤씨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센터장은 "창업 아이템을 찾을 때는 낯선 곳에서 찾기 보다는 자신이 지금껏 해왔던 일을 중심으로 찾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며 "오퍼스이앤씨 1인 창조기업센터를 적극 활용하면 초기 창업자에게 저렴한 창업공간과 금전적인 이득을 줄 뿐 아니라 강력한 지원군을 얻는 효과가 있으므로 적극 활용할 것"을 권유했다.

문화뉴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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