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방송부터 단숨에 시청률 두 자릿수 돌파! 흥행 발동
'갓은숙 파워' 풀 가동, 평행세계 판타지 로맨스로 설렘 달구기
SBS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 매주 금·토 저녁 10시에 방송
[문화뉴스 박한나 기자] 지난 17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가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더 킹-영원의 군주’ 첫 방송은 대한제국 선황제 이호(권율)의 이복형이자 이곤(이민호)의 큰아버지인 금친왕 이림(이정진)은 역모를 일으켜 ‘두 개의 세계’를 뜻하는 ‘만파식적’을 차지하려다 두 개로 쪼개졌다. 이림(이정진)은 그 한쪽만을 들고 ‘평행세계의 문’을 열었다. 이후 25년 뒤, ‘만파식적’의 반을 가지고 있던 대한제국 황제 이곤은 평행세계를 넘어 대한민국으로 간다. 25년 전, 역모의 밤에 나타난 의문의 남자가 떨어뜨린 신분증 속 그 여자,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김고은)과 광화문에서의 운명적인 만남을 가지며 애절하게 포옹을 나눈다.

'더 킹'은 드라마 '시크릿 가든' '도깨비' '태양의 후예' '미스터 선샤인' 등 집필하는 작품마다 엄청난 화제성과 시청률을 기록하며 출연 배우들을 스타 반열에 오르게 한 김은숙 작가의 신작으로 방영 전부터 주목받았다. 또한 이 작품은 김은숙 작가의 확고한 세계관을 기반으로 쉽게 풀어내는 글솜씨가 돋보이는 김은숙 다운 작품이다.
'더 킹은'은 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이민호)과 누군가의 삶, 사람,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김고은)이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통해 그리는 판타지 로맨스다.

김은숙 작가의 명성에 부흥하듯, 지난 17일 첫 방송은 단숨에 시청률 두 자릿수를 돌파하는 역대급 행보로 시청자를 압도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더 킹-영원의 군주’ 1회는 수도권 기준 1부 11.4%, 2부 12.9% 시청률을 달성,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도 6.8%를 기록, 역대 SBS ‘금토드라마’ 1회 최고 기록을 경신, 순간 최고 시청률 14%(2부 기준)까지 치솟으며 ‘김은숙 표 드라마’의 화제성을 입증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엔딩에서는 대한제국 황제 이곤이 평행세계를 넘어 대한민국에 도착해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을 발견하자마자 격하게 포옹을 하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대한제국에서 맥시무스를 타고 당간지주 사이를 통과해 광화문으로 온 이곤은 자신을 제지하는 형사 정태을을 목격했던 터. 충격에 일렁이는 눈빛을 한 이곤은 “드디어 자넬 보는군. 정태을 경위”라며 정태을을 와락 껴안았고, 정태을은 당황한 듯 눈을 크게 뜨면서 앞으로의 두 사람의 관계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또한 까칠하고 털털한 매력을 보이는 정태을과의 포옹 후, 정태을이 이곤(이민호)에게 보일 반응을 어떠할지 또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오늘 19일 방송 예고편에서는 수상해 보이는 이곤을 경찰서로 데려간 정태을 그리고 경찰서에서 마주하게 된 미래의 조영(우도환)과의 재회가 그려진다. 또한 정태을과 가까워지려 하는 이곤을 경계하는 강신제(김경남)의 등장으로 처음부터 순탄치 않은 그들의 로맨스의 시작이 그려지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는 매주 금·토 저녁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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