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소콜로프 신보도 발매

[문화뉴스 MHN 박혜빈 기자] 유니버설뮤직은 첼리스트 요요마, 바이올리니스트 아네조피 무터, 피아니스트 다니엘 바렌보임이 함께한 실황 앨범 '베토벤 삼중 협주곡'을 15일 발매했다고 밝혔다.

베토벤 삼중 협주곡 음반 표지(좌)와 소콜로프 신보 표지(우)
, 유니버설뮤직 제공

베토벤 삼중 협주곡은 1804년에 완성된 작품으로, 피아노, 첼로, 바이올린에 오케스트라 연주까지 더해진 곡이다. 카라얀 지휘로 전설적인 연주자들인 오이스트라흐(바이올린), 로스트로포비치(첼로), 리히터(피아노)가 참여한 앨범(1969)이 특히 유명하다.

무터와 요요마는 약 40년 전 카라얀과 함께 이 곡을 스튜디오에서 녹음한 바 있으나, 관객들이 보는 무대에서 함께 호흡을 맞춰 이 곡을 연주한 건 처음이다. 작년 10월 베를린 공연을 토대로 앨범을 제작했다.

함께 수록된 베토벤 교향곡 7번은 바렌보임이 지휘하는 서동시집 오케스트라가 연주했다. 바렌보임이 1999년 팔레스타인을 비롯한 아랍국가와 이스라엘 청년들을 모아 만든 오케스트라다

유니버설뮤직은 피아니스트 그리고리 소콜로프의 앨범 '베토벤-브람스-모차르트'도 같은 날 발매했다. 유럽 지역에서만 연주해 국내에서는 그의 공연을 볼 수 없었지만, 당대 최고 수준의 연주 실력을 자랑하는 피아니스트다.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번', 브람스 '인터메조 A단조', 라모 '야만인들' 등이 담겼다.

 

 

---

요요마·무터·바렌보임이 뭉쳤다…'베토벤 삼중협주곡' 발매

피아니스트 소콜로프 신보도 발매

주요기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