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9일 문체부 장관, 국립중앙박물관 디지털 실감영상관 개막행사 참석

3관 고구려벽화무덤

[문화뉴스 MHN 우지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박양우 장관이 오늘 19일 국립중앙박물관 ‘디지털실감영상관’ 의 오는 20일 일반공개를 앞두고, 사전 개막행사에 참석한다.

새롭게 문을 여는 ‘디지털실감영상관’에서는 문체부 국립중앙박물관(이하 중앙박물관)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함께 준비한 다양한 문화유산 실감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4월, 5세대 이동통신(5G)이 상용화된 이래, 실감콘텐츠*는 5세대 이동통신 환경에서 소비자가 가장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핵심서비스이자 대규모 시장 창출이 기대되는 유망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정부는 「콘텐츠산업 3대혁신전략(’19. 9. 17.)」 등을 통해 범정부 차원의 실감콘텐츠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하고, 초기 형성단계인 실감콘텐츠시장에 대한 획기적인 민간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과감하게 투자하고 있다.

* 실감콘텐츠: 인간의 오감을 자극해 몰입도를 향상시키는 기술에 기반한 융합 콘텐츠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고해상도영상, 홀로그램, 외벽영상(미디어파사드) 등

‘디지털실감영상관’은 4차산업혁명시대에 전 세계 유수의 박물관이 디지털 박물관으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박물관 상설전시공간에 실감콘텐츠 체험공간을 본격적으로 조성한 국내 첫 번째 사례로서 박물관 전시·관람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첫발을 내디뎠다. 중앙박물관을 시작으로 오는 20일에는 국립청주박물관, 오는 21일에는 국립광주박물관, 내달 중에는 국립대구박물관에서도 순차적으로 문을 열 계획이다.

1층 복도(역사의 길)에 있는 경천사 십층석탑은 이번 실감콘텐츠 체험관의 백미다. 낮에는 증강현실(AR) 기술을 통해 각 면의 조각을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고, 일몰 후에는 석탑의 각 층에 새겨진 조각과 그 안에 담긴 의미와 숨은 이야기들을 외벽영상(미디어파사드) 기술로 구현한 작품을 특별히 만나볼 수 있다.

박양우 장관은 “박물관이 5세대이동통신(5G) 시대에 가장 유망한 가상·증강현실(VR·AR) 등 실감기술과 만나 국민들에게 그동안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우리 문화유산의 새로운 모습과 체험 기회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디지털실감영상관’의 관람을 희망하는 국민들은 중앙박물관 누리집에서 상설전시관 사전 예약을 한 이후 오는 20일부터 모든 체험관을 둘러볼 수 있다. 다만, 일몰 후에만 관람할 수 있는 경천사 십층석탑 외벽영상(미디어파사드)은 야간 개방이 이루어지는 오는 20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오후 8시에 상영된다. 자세한 관람방법은 중앙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1관 영혼의여정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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