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 세계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다
코로나 국난극복에 한 줄기 빛, 방탄소년단(BTS)
가수 싸이와 문재인 대통령도 축하인사

방탄소년단,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문화뉴스 MHN 박혜빈 기자] 방탄소년단(BTS)이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정상을 차지했다. 빌보드는 31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의 첫 영어 신곡인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핫 100 최신 차트에 1위로 데뷔했다고 밝혔다.

'핫100'은 스트리밍 실적과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매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집계하는 차트다.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보다 경쟁이 치열해 비영어권 가수들이 벽을 뚫고 들어가기 어려운 차트로 꼽힌다. 2012년 세계적 열풍을 일으킨 싸이의 '강남스타일'도 핫 100에서는 2위까지 오르는 데 그쳤다.

빌보드 SNS 캡처

방탄소년단(BTS)이 '빌보드 200'에선 정상에 4번이나 오른 적이 있는 만큼 이번 '핫 100' 정상 등극으로 빌보드 양대 차트를 석권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방탄소년단의 기록은 우리 가요사에 상징하는 바가 크다.
 
가수 싸이를 비롯해 문재인 대통령도 그룹 방탄소년단에 축하를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오전 공식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핫100 1위 소식을 언급하며 “정말 대단하다. K팝의 자부심을 드높이는 쾌거”라고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8월 31일 막을 내린 '2020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2020 MTV Video Music Awards)'에서 'Dynamite' 무대를 최초 공개했으며 총 4관왕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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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 등극

코로나 국난극복에 힘싣는 방탄소년단(BTS)
가수 싸이와 문재인 대통령도 축하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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