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스포티파이 O-WEST 현장, 열띤 앙코르 응원에 멤버들 “성장 지켜봐 달라”
빌보드 200 진입 성과 언급하며 “방탄소년단과 같은 무대, 뜻깊은 시작점”

(문화뉴스 주민혜 기자) 코르티스가 일본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쇼케이스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로 구성된 그룹 코르티스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의 스포티파이 O-WEST에서 단독 무대를 펼쳤다. 이 자리에는 일본 팬들과 각종 미디어 관계자들이 참석해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이날 코르티스는 데뷔 앨범 ‘COLOR OUTSIDE THE LINES’의 인트로곡 ‘GO!’로 오프닝을 장식했다. 멤버들은 “처음 일본 팬들을 만나 설렌다”며 공연의 시작을 알렸고, “방탄소년단 선배님이 공연을 치른 이 무대에서 저희 역시 첫발을 내딛게 돼 각별하게 느껴진다”고 전했다.

이어 ‘JoyRide’, ‘What You Want’, ‘FaSHioN’ 등 주요 수록곡 무대가 이어졌고, 팬들은 노래와 안무를 함께 따라하며 공연의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공연 종료 후에도 관객들의 뜨거운 요청에 힘입어 코르티스는 앙코르로 ‘FaSHioN’, ‘GO!’, ‘What You Want’ 무대를 다시 선보이며 현장의 열기를 이어갔다.
코르티스는 소감을 통해 데뷔 음반 ‘COLOR OUTSIDE THE LINES’가 지난 9월 27일자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15위에 오르는 등 국제적 호응을 얻은 데 감사 인사를 밝혔다. 멤버들은 “다양한 분들께 음악이 전해져 즐거웠다”며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공연을 마치며 코르티스는 “언젠가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선배님들처럼 스타디움 무대를 가득 메우는 아티스트로 성장하고 싶다”며 “오늘이 그 시작점이라 생각한다. 앞으로의 발전을 지켜봐 달라”는 각오를 드러냈다.
사진=빅히트 뮤직
문화뉴스 / 주민혜 기자 press@mhn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