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20에 탑재된 고릴라 글래스 빅투스 적용 예정
긁힘 방지 기능 위해 다이아몬드형 탄소 코팅(DLC)도 탑재될 수 있어
[문화뉴스 MHN 문정환 기자] 10월 출시예정인 아이폰12가 갤럭시 노트 20에 탑재된 고릴라 글래스 신제품과 충격에 강한 다이아몬드 코팅(DLC)이 더해져 액정 파손이 적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IT매체 폰아레나는 "애플은 향후 고릴라 글래스 위에 다이아몬드형 탄소코팅(Diamond-like Carbon, DLC)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고릴라 글래스 빅투스(Gorilla Glass Victus)는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 20에 탑재된 것으로 최대 2m의 낙하를 견딜 수 있도록 강도를 높여준다. 지난 7월 코닝이 발표한 제품으로 전작 고릴라 글래스6 대비 스크래치 저항도가 2배 향상됐다. 삼성전자가 지난 8월 출시한 갤럭시노트20 울트라에 세계 최초로 탑재됐다.
고릴라 글래스 빅투스는 긁힘 방지 기능이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애플이 미래의 아이폰 디스플레이를 위해 다이아몬드형 탄소 코팅을 적용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로버트 카스텔라노 대표는 "애플은 긁힘 문제를 위해 고릴라 글래스에 DLC를 추가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스테이트 자회사 스퀘어트레이드의 2018 년 11월 연구에 따르면 스마트폰의 손상 중 금이 간 화면이 가장 일반적인 손상 형태이며, 긁힌 디스플레이와 작동하지 않는 배터리가 그 뒤를 이었다. 따라서 DLC가 탑재된다면 아이폰 구매 희망자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다.
폰아레나는 "적어도 3개의 주요 회사가 고릴라 글래스 또는 규산 알루미늄 유리를 다이아몬드와 같은 물질로 코팅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DLC는 다이아몬드의 전형적인 특성 중 일부를 나타내는 비정질 탄소 재료의 한 종류이다. DLC를 다른 재료에 코팅하면 낮은 마찰, 높은 경도, 높은 내식성과 같은 특성을 띈다. 다이아몬드 코팅은 화학 기상 증착법(CVD), 이온 빔 증착, 스퍼터링(sputtering), RF 플라즈마 증착 등의 방법에 의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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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2, 액정 손상 적은 다이아몬드형 탄소 코팅 적용하나
갤럭시 노트20에 탑재된 고릴라 글래스 빅투스 적용 예정
긁힘 방지 기능 위해 다이아몬드형 탄소 코팅(DLC)도 탑재될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