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스테이 촬영지 '쌍산재'
전남 구례 위치.,,,현재 내부 수리 중

사진=쌍산재 홈페이지

[MHN 문화뉴스 한진리 기자] '윤스테이' 촬영지로 알려진 쌍산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8일 첫 방송된 tvN '윤스테이'는 코로나 19로 국가 간 이동이 어려운 요즘, 업무상 발령이나 학업 등의 이유로 한국에 입국한지 1년 미만의 외국인들에게 그간 경험할 수 없었던 한국의 정취를 느끼게해주는 한옥 체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앞서 나영석PD와 '윤식당' 시리즈를 함께 했던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과 이들 모두와 친분이 있는 최우식이 합류해 화려한 출연진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들은 출연 신청을 통해 '쌍산재'를 찾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식당이 아닌 한옥 호텔에서 손님의 안전과 편안한 휴식을 위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화제를 나았다. 

사진=tvN '윤스테이'

지난 2004년 문을 연 쌍산재는 전라남도 구례군 마산면 사도리에 위치해 있는 고택이다.

개방 이후 숙박 외에 고택 정원 등을 무료 관람 할 수 있게 해왔으나, 마루에 앉아 차를 마시며 이야기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방문객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현재는 소정의 입장료를 받고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입장마감은 4시 30분까지다. 관람시 만 7세 미만(영유아 포함)은 안전상의 이유로 출입 제한된다.

쌍산재 숙박 요금은 안채 15~20만원, 건너채 15만원, 사랑채 10~15만원 선으로 알려졌다. 큰방과 작은방의 가격이 상이하며 독채로 사용할 수 있는 별채는 35만원이다. 부득이한 추가 인원은 1인당 2만원을 지불하면 된다. 

'윤스테이' 방송 이후 쌍산재에 숙박 예약 문의가 이어졌지만 현재는 방송 촬영 이후 원상복구를 위해 내부 수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쌍산재 홈페이지

15일 방송되는 '윤스테이'에서는 본격적인 영업 이후 만실을 맞은 출연진들이 동분서주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전채요리부터 후식까지 포함된 코스요리다 보니, 만들어야 할 음식 가짓수가 급증하면서 주방에서는 흡사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정유미와 박서준은 쉴 틈 없이 코스 요리를 만들었고 홀 담당인 이서진, 최우식은 주방과 다이닝 룸 사이의 긴 동선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정신 없이 손님들을 응대한다. 

연출을 맡은 김세희 PD는 "오늘 방송에서는 손님들에게 제대로 된 한식을 대접하기 위해 정성을 다하는 윤스테이 임직원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며 "이들이 힘을 합쳐 만든 첫 번째 한식 코스 요리는 어떤 평가를 받을지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또 "저녁 준비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등장하지만, 손님의 만족을 위해 노력하는 임직원들의 성장기도 함께 주목해달라"고 덧붙였다.

한옥과 한복, 한식, 전통 놀이 등 한국의 다양한 매력이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이 어우러지며 눈과 마음에 휴식을 선사할 tvN '윤스테이'는 매주 금요일 저녁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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