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v'와 U+모바일tv 다큐/교양 메뉴에서 오는 27일부터 1년간 무료 제공

사진= 조성진 트위터 캡쳐

[MHN 문화뉴스 황보라 기자] LG유플러스가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모차르트의 미발표곡 초연을 IPTV 서비스인 'U+tv'와 모바일 플랫폼 'U+모바일tv'에서 국내 독점 공개한다. 조성진은 28일 오전 1시(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열리는 모차르트의 265번째 생일 기념 행사 '모차르트 주간'에서 연주를 선보인다.

이곡은 모차르트가 17세이던 1774년에 작곡한 미발표곡 '알레그로 D장조'(k.626b/16)로, 1분 34초의 길이다. 모차르트의 막내 아들이 유실한 이후 여러 수집가들을 거쳐 떠돌다 2018년에서야 모차르트의 작품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조성진은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F장조 K. 332과 핌피넬라(Pimpinella) K. 33b, 알레그로 C장조 등을 연주한 뒤 마지막 순서로 미발표곡 '알레그로 D장조'를 연주할 예정이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모차르트가 태어난 도시에서 이전에 알려지지 않았던 작품의 초연을 초대하게 되어 큰 영광"이라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모차르트 주간'은 모차르트 탄생일인 1월 27일에 맞춰 1956년부터 해마다 열린 모차르트 음악축제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오는 27일(현지시간)부터 31일까지 온라인 콘서트로 진행된다.

LG유플러스는 조성진의 공연 외에도 '모차르트 주간'에서 진행되는 공연 9개의 시청을 지원한다. 다니엘 바렌보임과 마르타 아르헤리치가 함께 연주하는 모차르트의 연탄곡 ‘Four Hand Piano’를 비롯해 세계적 테너 롤란드 비야손이 참여하는 오프닝 콘서트, 모차르트와 그의 누이의 편지를 주제로 한 콘서트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모차르트 주간' 공연은 'U+tv'와 U+모바일tv 다큐/교양 메뉴에서 오는 27일부터 1년간 무료로 제공된다.

 

-----------------

LG유플러스, 조성진의 모차르트 미발표곡 초연 독점 생중계

주요기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