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되는 '싱어게인'
정홍일VS유미, 심사위원 "창과 방패의 대결"
이승윤 파격적 무대 예고

[MHN 문화뉴스 한진리 기자] '싱어게인' 결승으로 올라갈 최종 6인은 누가될까.

 

정홍일VS유미 '죽음의 조'

심사위원 "창과 방패의 대결" 

1일 방송되는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에서는 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 ‘세미파이널-톱6 결정전’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싱어게인'을 대표하는 파워 보컬 29호 정홍일과 33호 유미가 결승전 진출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정홍일이 유미를 대결 상대로 지목한 사실을 알게된 심사위원들은 "오늘 상당히 지친다", "왜 지목한 것이냐"고 이유를 물었다. 이에 정홍일은 "이번에 선곡한 곡이 유미 씨와 깊은 관련이 있는 곡이다. 고민 없이 유미를 선택했다“고 대답해 선곡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 상에서 정홍일은 메가 히트곡인 영화 '미녀는 괴로워' OST '마리아'를 선곡한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유미는 상대로 지목된 일이 예상 밖이라는 반응을 했지만, "스윗한 오빠와 같이 무대를 꾸밀 수 있어서 한편으로 영광이다"라며 겸손하게 답변했다.

정홍일은 무대에 앞서 "탑10에 올라온 만큼,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고싶은 욕심이 생겼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내며 기대감을 높였다. 

유미는 정홍일과 상반된 분위기의 곡을 선곡했다.

그가 선곡한 곡은 정미조의 '개여울'로, 피아노와 목소리만으로 전개되는 감정 전달이 중요한 곡이다. 

유미는 노래에 앞서 "이 무대에서 개여울을 잘 부를 수 있다면 그 이상 기쁜 일은 또 없을 것 같다"며 진심을 드러냈다. 

역시나 예상대로 두 사람의 무대는 역대급이었다는 후문. 무대가 끝나자 심사위원들은 또다시 만난 '죽음의 조' 선택 앞에서 큰 혼란에 빠졌다.

유미의 무대를 본 유희열 심사위원은 "울컥했다"라고 밝혔고, 김종진 심사위원은 ”두 무대는 그야말로 창과 방패의 대결이다“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과연 두 사람 중 최종 결승전에 진출하게 될 1인이 누가될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장르가 30호' 

이승윤, 결승 진출할까

'싱어게인'이 배출한 스타, 30호 이승윤이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한다.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끼와 재능으로 '장르가 30호'라는 단어를 탄생시킨 이승윤이 파격적인 무대로 파이널 진출을 노린다.

지난 2013년 '오늘도' 앨범으로 가요계에 데뷔해 현재 밴드 '알라리깡숑'으로 활동 중인 이승윤은 방송 이후 큰 화제를 모으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윤이 등장하자 유희열 심사위원은 "30호가 대명사처럼 됐다. 2EN1 이후로 제일 유명한 숫자 같다"고 말해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어 선곡이 공개되자 김이나 심사위원은 "어마어마한 분들의 어마어마한 곡을 가져왔다"고 말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이승윤은 "저는 다양한 걸 하고 싶은 사람이다. 그런데 틀을 깨는 음악인이라는 틀에 또 갇히고 싶지 않다"고 밝히며 그만의 색깔을 예고했다.

또 이번 방송에서는 패배한 탈락 후보 중 패자부활전 무대로 마지막 결승행 티켓의 주인공도 결정된다.

'외로운 사람들'로 새로운 스타일의 무대를 보였지만 이정권에 아쉽게 패배한 김준휘와 조용필의 '꿈'을 선곡해 완성도 있는 무대를 선보였지만, 결국 패하며 충격을 안긴 63호 이무진이 패자부활전으로 파이널 진출을 노린다. 

한편, TOP10의 결승 진출을 위한 마지막 관문은 1일 오후 10시 30분 JTBC '싱어게인'에서 공개된다.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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