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정보기관이 바이든 대통령에게 제출한 미래 예측 보고서

[문화뉴스 조희신 기자] 투나미스 출판사가 ‘글로벌 트렌드 2040_코로나 이후, 다시 쓰는 경쟁 구도’를 펴냈다.
최고의 공신력을 자랑하는 DNI는 산하기관인 NIC를 통해 4년마다 보고서를 발간한다. 올해 당선된 바이든 행정부에는 ‘글로벌 트렌드 2040_코로나 이후, 다시 쓰는 경쟁 구도Global Trends 2040: A More Contested World’가 보고됐다.
‘글로벌 트렌드’는 97년 이후부터 인구와 기술, 국제사회 및 테러 등, 다방면의 문제를 전망해 왔는데 전문가의 의견에서는 ‘감염병’이라는 변수를 한 번도 빼놓은 적이 없다고 한다.
16년 전 집필한 ‘글로벌 트렌드 2020_지구촌의 미래를 그리다Global Trends 2020: Mapping the Global Future’에서도 구체적이진 않지만 아래와 같이 감염병의 위험성을 경고한 바 있다.
“인구밀도가 높아지고 장거리 이동이 편리해지면 감염병이 전 세계에 확산될 가능성도 있다(글로벌 트렌드 2020 중에서_2004년 발간).”
글로벌 트렌드 2040에서 20년 후의 세계는 어떻게 달라질까? 코로나19 이후로 세상은 더 불확실해졌다고 저자들은 입을 모은다.
인구와 환경, 경제·기술이라는 구조적인 변수가 만들어갈 2040년은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다. 급속도로 발전하는 기술로 비관적인 사고방식은 더 심화되고 이는 경제적·기술적 불평등의 가속화로 비화될 전망이다.
조희신 기자
jhkk44@mhns.co.kr
기자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