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5일까지 '예술놀이랩(LAB)' 참여자 공모
어린이·청소년·가족 대상 모든 프로그램 무료

[문화뉴스 장연서 기자] 서울문화재단 서서울예술교육센터는 팬데믹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예술교육을 경험할 수 있는 '예술놀이랩(LAB)'의 참여자를 6월 1일 화요일부터 5일 토요일까지 모집한다.
'예술놀이랩(LAB)'은 코로나19시대에도 안전하게 예술놀이를 할 수 있도록 현직 예술가로 활동하고 있는 예술교육가(Teaching Artist, TA) 7명이 제안하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TA의 창작 활동과 연계한 '문 앞의 예술놀이'와 '내일은 예술놀이' 등 2가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문 앞의 예술놀이'는 택배로 주고받는 비대면 방식의 예술놀이(교육) 프로그램이다. 참여자가 신청한 주소로 각각의 주제를 담은 예술 교구가 배송되면 이를 직접 만들어본 후 만든 작품을 다시 부치는 방식이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이며, ▲신들의 마을 ▲상자에서 시작된 이야기와 사물들 ▲상상 모험 여행 프로젝트 등 세 가지 체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내일은 예술놀이'는 미래사회에 대한 이슈를 탐구하는 예술놀이 프로그램으로 팬데믹 상황, 기술과 융합을 반영한 예술 등 동시대 문제를 함께 모색하고자 올해 신설됐다.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움직임을 그리다, 키네틱 아틀리에 ▲먼지 정원 ▲보물섬의 비밀을 찾아서 ▲( ) 한 유령 등 네 가지 체험을 운영한다.
참여자들이 만든 결과물은 TA의 후속 작업을 거쳐 오는 11월에 서서울예술교육센터에서 전시된다. 온라인을 통해 작품과 전시 공간을 360도로 다양하게 볼 수 있는 VR 갤러리도 선보일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다양한 계층이 부담 없이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무료로 진행한다. 참여 희망자는 신청 기간 내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