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의 역사성과 역동성 표현한 아이덴티티 공개

[문화뉴스 조희신 기자]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의 새 이름이 ‘광화문국제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안성기)로 결정됐다. 

지난 3월, 후원 중단으로 영화제 개최 중단을 알렸던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가 이후 판도라티비(대표 김경익)와 무비블록(대표 강연경)이 함께 하기로 하면서 영화제 개최를 이어 나가게 됐고, 광화문국제단편영화제를 새로운 영화제 명칭으로 결정했다. 

영화제 명칭과 함께 새롭게 바뀐 F.I (Festival Identity)도 공개했다.

새로 바뀐 디자인/사진=광화문국제단편영화제 제공 
새로 바뀐 디자인/사진=광화문국제단편영화제 제공 

영화제 명칭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면서 개최장소인 광화문을 직관적으로 환기할 수 있도록 광화문의 한글 초성 (ㄱㅎㅁ)을 활용했다.

메인 컬러로 선택한 파란색은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활용했던 컬러를 적용함으로써 영화제의 연속성을 강조했다.

영화제 관계자는 "2003년 영화제 출범 이후 주 개최 장소가 광화문이었던 만큼 광화문을 거점으로 한 영화제 공간의 연속성과 상징성을 담아냈다"며 "광화문이 갖는 고유의 역사성처럼 오랜 기간 단편영화 축제의 상징으로 투영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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