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진들의 몰입감 200%와 예능 뺨치는 입담 선보일 예정
올림픽은 역시 KBS!
'멈춰버린 1초' 신아람 합류

[문화뉴스 이동욱 기자] 가장 오랫동안, 가장 앞선 기술로 올림픽의 감동과 환희의 순간을 국민들에게 전해온 KBS는 '2020 도쿄 올림픽'을 위해 전문성은 물론 젊은 시청자에게도 어필하는 친근한 소통 능력을 지닌 어벤져스급 중계진들을 꾸리고 새로운 올림픽 스타 탄생의 현장을 국민들과 함께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박찬호, 조원희, 여홍철, 한유미, 기보배 등 자신의 종목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관록 넘치는 베테랑들부터 1인 미디어와 예능으로 한층 친숙한 동네 형, 언니미를 발산하는 개성 넘치는 해설 위원 라인업으로 한층 다채로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2008년에 이은 금 사냥 나선 한국 야구! 박찬호의 월클 해설로 본다

지난 98년 방콕 아시안게임 야구 드림팀을 이끌었던 '코리안 특급' 박찬호 해설 위원은 경험에서 우러나온 명품 해설로 다시 한번 세계 최강의 자리를 노리는 한국 야구대표팀의 경기를 중계한다.

미국, 멕시코, 이스라엘, 도미니카 그리고 주최국 일본까지 쟁쟁한 라이벌들이 포진한 만큼 치열한 접전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투수와 타자의 심리전을 메이저리그 투수의 눈으로 읽어낼 박찬호의 날카로운 해설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 올림픽 메달 보유 1위 기보배와 '멈춰버린 1초' 신아람 합류

양궁의 기보배 활 대신 마이크를 잡았다. 최연소 메달리스트에 도전하는 김제덕과 세계 랭킹 1위 강채영 등 우리 선수들이 또 한 번 양궁에서 메달 싹쓸이를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2개의 메달이 걸려 있으며 역대 가장 많은 올림픽 티켓을 딴 펜싱에는 '멈춰버린 1초'로 국민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겼던 신아람 위원이 합류해 0.03초의 찰나에 승부가 갈리는 펜싱 경기의 짜릿함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 세계를 놀라게 한 평창 올림픽의 송승환, 올림픽의 꽃 개막식 해설 

올림픽의 꽃이라고 불리우는 개막식은 평창 올림픽 개막식 연출로 세계를 놀라게 만든 배우 겸 연출가 송승환이 맡아 놓치지 말아야할 감상 포인트를 콕콕 짚어줄 예정이다.

코로나19와 폭염으로 지친 국민들에게 시원한 금빛 소나기를 내려줄 '2020 도쿄 올림픽'은 오는 23일(금)부터 8월 8일(일)까지 17일간 개최된다.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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