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일, 서울 마포구 CJ아지트 광흥창에서
버클리 음대 교수진도 참가

2021 CJ X 버클리 뮤직 콘서트 포스터/사진=CJ문화재단 제공
2021 CJ X 버클리 뮤직 콘서트 포스터/사진=CJ문화재단 제공

[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깊어가는 가을밤, 재즈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이 11월 6일 저녁 7시 서울 마포구 CJ아지트 광흥창에서 ‘2021 CJ X 버클리 뮤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CJ문화재단이 2016년부터 매년 진행해 온 재즈 공연으로 세계적 음악기관인 버클리 음대가 함께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친다. 

공연 라인업 역시 국내외 최고 뮤지션들로 구성됐다. 재즈 드러머이자 장르를 넘나드는 창작음악가 서수진이 베이시스트 김영후, 피아니스트 강재훈과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컬러리스 트리오’는 형식미를 살린 즉흥연주가 돋보이는 팀이다.

지난해 미국의 온라인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밴드캠프’에서 ‘2020밴드캠프 최고의 재즈’에 선정되고 음반 ‘Colorist’로 올해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연주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실력을 인정 받았다.

미국을 거점으로 활동하면서 세계 최고의 재즈 교육기관으로 꼽히는 ‘텔로니어스 몽크 인스티튜트’ 멤버에 아시아인 최초로 선발된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이 솔로 무대를 꾸민다. 탱고를 기반으로 클래식, 재즈 등 폭넓은 장르를 소화하며 다양한 뮤지션과 협연해 온 그가 이번 공연에서는 어떤 연주를 선보일지 주목된다.

또, 케이미 마세(Kaimy Masse), 더그 존슨(Doug Johnson), 제이슨 카멜리오(Jason Camelio) 등  버클리 음대 교수진과 버클리 음대 출신의 국내 재즈 뮤지션들이 이번 공연을 위해 결성한 ‘CJ X 버클리 패컬티 밴드’는 이번 공연의 백미다.

이번 콘서트는 멜론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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