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3일간 즐길 수 있는 예술인과 기업의 협업 결과물 및 프로젝트
전시와 성과공유회, 공연 및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 진행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강동수)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영도 무명일기에서 부산예술인복지센터 예술인파견지원사업과 메세나활성지원사업의 연계행사 <예술로 On&Off>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1년도에 진행한 예술인파견지원사업과 메세나활성화사업을 소개하고 사업 성과공유 전시, 네트워킹 행사 및 각종 부대행사를 추진하여 관람객 및 부산시민들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거리를 제공한다.
전시는 <예술로 동행>이라는 타이틀로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며, 부산지역 기업기관과 예술인들이 함께 걸어온 길을 선보인다. 2021년도 예술인파견지원사업의 35개 기업과 79명의 예술인이 참여한 다채로운 협업 프로젝트 성과물, 2021년도 메세나활성지원사업으로 추진된 프로젝트 소개 영상 등으로 구성된다.
10일에는 사업성과를 한 자리에서 공유하는 성과공유회 <예술로 퇴근해보겠습니다>를 진행한다. 올 한해 사업에 참여한 기업, 기관, 참여예술인을 대상으로 하며, 부산 팝밴드 ‘5th Avenue’ 오프닝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사례발표와 자유롭게 소통하고 의견을 나누는 네트워크파티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9일과 11일에는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부대행사 <굿에프터눈, 예술인>이 진행된다. 부산작가의 작품을 활용한 ‘그립톡 만들기’, ‘크리스마스 토피어리 만들기’ 체험행사와 부산밴드 ‘오느린윤혜린’, ‘버닝소다’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체험행사는 부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하거나 현장접수로 참여 가능하다.
2021년도 예술인파견지원사업은 다양한 예술분야의 예술인을 직접 기업·기관에 파견하여 예술적 지원을 통한 새로운 가치창출을 목표로, 메세나활성화지원사업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기반으로 기업과 재단, 예술인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었다.
부산문화재단 관계자는 “기업과 예술인의 협업이라는 큰 틀 안에서 올해 두 사업을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서 다양한 협업 방식을 공유하고 기업 관계자들과 예술인의 지속적인 네트워킹 기반을 마련하여 활동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부산예술인복지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