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원 경위의 음악과 인생 이야기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클래식 음악을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EBS-FM <정 경의 클래식, 클래식>(연출 한승훈, 박정보)은 스토리텔링을 가미해서 클래식을 재미있게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코너인 <수요 초대석>에서는 클래식계의 명사들을 초대하고 있다. 오는 15일 수요일 오전 11시에는 국립해양경찰관현악단 단장인 지휘자 배지원 경위가 출연해서 자신의 음악과 인생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단장 배지원 경위는 덕원예고와 추계예술대학교 관현악과를 졸업했으며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기념음악회에서 연주했고 경기문화재단 주최 ‘어려운 음악회’ 초청연주 등에 참여했다. 한·러 해상합동훈련 러시아 교민초청 음악회, 여수 엑스포 시민들과 함께하는 음악회 보령시립합창단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 등에서 연주했다.
2014년 국립해양경찰관현악단 단장으로 임명된 배지원 경위는 해경·해군 창설 최초 합동 호국음악회, 인천 연수 C Festa 문화축제, 제2회 벨기에 문화축제 등에서 뛰어난 연주를 펼쳐 호평을 받았다. 해마다 장애인의 날 기념음악회에서 연주하고, 300여회에 걸쳐서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어 국민과 함께 하는 국립해양경찰관현악단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코로나19 이전 한 해에 100회가량 외부공연을 해온 국립해양경찰관현악단을 이끄는 단장 배지원 경위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갖추고 국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감으로써 해양경찰의 이미지를 쇄신하고 있다.
이후로 베이스 차인홍(미국 라이트주립대 교수), 하피스트 황세희-황리하(하프시스), 작곡가 정경영 교수(한양대) 등 우리나라를 빛내고 있는 클래식계의 명사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