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작품활동 이어온 '극단 소년' 약 3년 만에 4번째 창작 작품으로 돌아와
오는 30일 연극 '플레이백' 티켓 오픈 예정

[사진=극단 소년]
[사진=극단 소년]

[문화뉴스 고나리 기자] 극단 소년이 약 3년 만에 가져오는 창작 연극 '플레이백' 티켓 오픈을 앞두고 아련함이 느껴지는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연극 '플레이백' 출연 배우 8인의 모습이 담겼다. 모노톤의 색감으로 극 중 배경인 기억을 사고 팔 수 있는 '기억 상점'이 가지는 극 특유의 공허한 느낌을 표현했다.

특히 극 중 극 형태로 이어지는 이번 작품의 각각의 에피소드나 캐릭터의 이야기가 드러나기보다는 전체적인 극과 메인 인물의 분위기를 담아내 앞으로 전개될 공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캐릭터 포스터 공개에 이어 오는 30일 예스24 티켓에서 티켓오픈을 진행한다. 공연 초반 3일간은 프리뷰가 진행될 예정이며, 프리뷰 기간에는 25%의 할인이 제공된다. 이후 공연에 대해 8일간 조기예매 할인 20%를, 연극' 플레이백'을 비롯해 극단 소년 제작 공연 할인 20% 등이 적용된다. 이 밖에도 낮 공연에 한한 마티네 할인 30%,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는 50%를 상시적으로 할인 받을 수 있다. 

극단 소년은 창단 이후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며 연극계 떠오르는 신예 극단으로 자리잡았다. 지난해부터 2021년까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공연계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지방 투어,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대학로 공연관광 축제 '웰컴대학로-웰컴씨어터'에 초청되는 등 그 가능성을 입증해왔다. 

연극 '플레이백'은 극단 소년의 6번째 작품이자, 4번째 창작극이다. 첫 라이센스 연극으로 약 2년간 선보였던 연극 '올모스트 메인'에 이어 약 3년 만에 돌아오는 창작극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자신의 기억을 지우고, 다른 사람의 기억을 주입할 수 있다는 흥미로운 상상에서 출발한 연극 '플레이백'은 주인공 '맨'이 플레이백의 기억 상점에서 기억을 지우고 주입하는 과정을 반복적으로 보여준다. 그 과정에서 '맨'이 깊은 깨달음을 얻어가는 과정을 그려내 올 겨울 관객들의 마음을 치유해줄 작품이 될 전망이다.  

연극 '플레이백'에는 배우 표지훈(피오)를 포함해 극단 소년 소속의 김기주, 이충호, 이한솔, 주도하, 진휘서 배우가 출연한다. 이외 고태연, 이하정 배우가 함께해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연극 '플레이백'은 오는 2022년 1월 14일 꿈빛극장에서 공연되며, 오는 30일 예스24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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